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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을 식히기 위한 실용 수학

성욕도 결국 확률밀도다 피크를 피해 지나가면 된다

by 박참치

#T-R-Θ50217-S


성욕을 식히기 위한 실용 수학

—정규분포 기반 해결 모델


“성욕도 결국 확률밀도다. 피크를 피해 지나가면 된다.”


작성일: 20XX-02-17

저자: 박참치 (성욕 억제 실패율 91%, 그러나 이론 상으론 가능성 있음)

적용 학제: 실용병렬수학 × 응용사정억제론 × 감정확률밀도학



초록(Abstract)


인간의 성욕은 놀랍도록 비예측적인 곡선 형태를 띠며, 주체의 의지와 무관하게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비선형적 변동성을 보인다. 본 연구는 자위 행위를 ‘의지적 선택’이 아니라 ‘내부 압력에 의한 응급 배출 행위’로 해석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자기혐오의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 수학적 모델을 제안한다. 연구자는 한밤중 갑작스레 찾아오는 성욕을 ‘사전 예고 없는 방문자’로 명명하며, 이 손님을 맞이할지 여부를 S(t)(성욕 함수)와 W(t)(억제력 함수)의 교차를 통해 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논문은 성적 자극의 외부 민감도(γ), 피로 계수(f(t)) 등 실생활 파라미터를 물리학적으로 수식화하며, “이걸 꼭 지금 해야 하나?“라는 모든 인간의 내적 독백에 계산 가능성을 부여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자위를 억제하는 것은 수양이 아니라, 수학이라는 놀라운 결론에 도달한다.


이 논문은 자위에 대해 죄책감 없는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인간 존재의 기묘한 시간성과 선택의 자유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아주 작게, 그러나 엄청난 목소리로 외친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최소한 함수 하나는 들고 나가야 한다.”



I. 서론


성욕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며, 대체로 예측 가능한 시간대와 패턴을 가진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다음을 가정한다:

“성욕은 확률 밀도함수로 모델링할 수 있으며,
사정은 해당 함수의 상위 구간에서 의지력 없이 반응한 결과다.”


따라서, 본 논문은 정규분포를 통한 성욕 고조구간의 수학적 예측, 그리고 의지력 W(t)의 최소 투입 시간 계산을 통해 성욕 억제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II. 기본 모델링


1. 성욕 함수 정의

성욕 S(t)는 시간 t에 따른 욕구의 확률밀도라고 정의:

tempImagehXB7CV.heic

μ: 평균 성욕 발생 시간 (예: 새벽 1시)

σ: 분산 (개인의 감정, 환경, 호르몬 변화에 따른 폭)

→ 이때, 성욕 고조구간은 μ ± σ 이내이며, μ + 2σ 이상 구간은 의지력만으로 막기 어려운 ‘성욕 폭주지대’라 명명함



2. 의지력 함수 W(t) 정의

tempImagePv3lln.heic

W(t): 시간 t에 투입 가능한 자의식 기반 억제력

α: 기본 정신력 계수 (평균치 약 2.3, 시험 기간엔 4.1까지 상승)

γ: 외부 트리거 민감 계수 (예: 에로틱한 자극, 시청 영상의 예술성 등)

f(t): 시간별 피로 누적량 (exponential increase 추정)

→ 보통 W(t)는 피로도에 반비례하며, 일과 후 저녁 ~ 새벽시간대에는 극히 저하



III. 해결 모델: 정규분포와 억제력의 교차점 찾기


1. 성욕 폭주 예측


다음 도표는 성욕 곡선 S(t)가 정규분포를 따르고, 의지력 곡선 W(t)는 지수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을 시각화한 것이다:

tempImageZtVSgv.heic

→ μ= 01:00AM, σ= 0.8h 라고할때, S(t)가 0.9를초과하는구간은사정확률이매우높은시간대이며, 해당시간대는 00:40 ~ 01:20 으로분석된다.



2. 억제 성공 조건


억제 성공 조건:

tempImageBn6kdE.heic

→ 즉, 성욕이 고조되는 시간동안 의지력의 총합이 더 높아야 함



IV. 실용적 해석: 성욕의 회피 전략


1. 정규분포 외곽 대기전략

폭주구간 입장 전, 방어적 회피활동 배치

→ 예: 카페인 섭취, 세금계산서 정리, 학자금대출 조회

→ 해당 시간대를 욕망회피 작업용 시간으로 사전 봉쇄


2. μ-조작 전술 (욕구 중심 시간 밀기)

취침/식사/운동 루틴을 μ 이전으로 앞당기기

→ 성욕 중심 발생시간 자체를 조정

→ 새벽에 성욕이 밀려오지 않도록 리듬 수정


3. W(t) 강화법

명상, 콜드샤워, 자아 비하 노트 작성

‘XXX 검색 시 죽는다’ 자가 트리거 설정

→ α값 일시적으로 상승 가능



V. 결론


성욕은 해로운 것도 아니며 죄도 아니다. 하지만 예측 없이 당하면, 그건 전략 부재다. 성욕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닌, 단지 확률이며, 그래프 곡선 상의 어느 한 지점이다. 우리는 욕망이 폭발하기 전에, 그 곡선이 지나가는 시간대를 파악하고 의지력 W(t)를 계산함으로써 피크를 피해 갈 수 있다.


“내가 성욕을 참은 것이 아니다.
나는 단지, 그 고점을 지나가게 두었을 뿐이다.”



참고문헌


Fisher, H. (1992). Anatomy of Love: A Natural History of Mating, Marriage, and Why We Stray. Ballantine Books.

Touché, J. (20XX). The Ethics of Solo Desire: Onanism and Ontology. Paris: L’Univers Inutile.

가락, 손 (20XX). 외부 자극 민감 계수와 가상 사정 임계값의 상관성. 한국자연심리학회지, 44(2), 127-139.

박참치 (20XX), 지능별 자위 패턴 분류학. 자의식과잉출판사.

실용수학연구회 (20XX), 청소년 야간 욕망 패턴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고서. 한국자위학회지.

프랑스자수 (미출간), 성욕의 통계 – 곡선 너머의 인간성.

한선배 (20XX). 자위 억제력에 대한 곡선 적분 모형. S대학교 물리학전공 미제출 졸업논문.



후속 연구 필요


『성욕을 지연시키는 것이 성취 동기를 높이는가?』

『한 달간의 자위 횟수는 생산성과 역의 함수일까?』





성욕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수학은 피크를 피해 지나가는 길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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