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꾸따에서 첫 서핑 도전
일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건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실패할까 봐, 시간낭비가 될까 봐.. 뭐가 두려운 건지...
항상 익숙한 길, 정해진 루틴을 고집하고 변화하는 걸 그렇게도 두려워한다.
하지만 여행에서 만큼은 다르다.
여행지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모두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우리가 발리 꾸따에 온 이유이기도 한 서핑을 배우러 가는 날이다. 한국에서 항상 서핑하는 나 자신을 동경했었는데..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렵거나 걱정되지 않았다.
'배우다 실패하면 어때! 이것도 경험인데~' 오히려 '드디어 내가 서핑을 배우는구나' 하는 너무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숙소를 나섰다.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지는 일은 항상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사소한 것이라도 무엇이든 도전해 보는 것만이 나 자신이 진짜 좋아하고, 잘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내가 아이와 단둘이 발리 한달살기를 온 이유도 우리 아이는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서 두려움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컸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새로운 도전에 분명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걸 이겨내고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경험에서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경험들을 시켜주고 싶었다.
나의 마음가짐이 달라지니 인생 첫 서핑이란 새로운 도전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고,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했다.
날씨까지 너무 좋아 꾸따비치에서 우리는 새로운 도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