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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Apr 25. 2020

'직장명언'이 필요한 이유

직장은 만만하거나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명언의 의미와 순기능


명언.

사전적 의미는 '사리에 맞는 훌륭한 말' 또는 '널리 알려진 말'이다. 명언은 누구에게 한정된 고유의 무엇이 아니다. 사전적 의미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것은 보편적 사리에 맞다는 특성을 가진다. 그래서 우리 삶은 참 흥미로운 것이다. 각자의 삶은 다를 것 같지만, 다시 보면 거기서 거기라는 말이다. 그러니 명언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한다. 다른 나라로부터 전해진 명언들도 우리네 삶에 찰떡처럼 들어맞는다.

어쩌면, 같은 사람이라면 지향하는 바가 같다는 방증이기도 하겠다.


명언은 우리 삶에 큰 활력소가 된다.

평소라면 그저 삶의 어느 단면을 위트 있게 표현해낸 것이라고 흘려듣지만, 막상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 때 명언은 큰 깨달음이 된다. 몰랐던 말도 아닌데, 그것이 생생히 살아서 우리 삶에 개입할 때가 있는 것이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곱씹다 보면, 답은 내 안에 있으며 무언가를 깨우친 나는 더 나은 방향을 향해 일어날 수 있다.


명언의 순기능이다.


직장 명언이 필요하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직장 명언이다. 

정말로 아름답지 않은가. 아직 직장생활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말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 직장생활의 정수가 빼곡히 담긴 말. 단지,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는, 위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 말은 지금까지도 나를 직장에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한 번 듣고 흘릴 말이 아니라, 매일을 주문과 같이 되뇌어야 하는 말. 


다시, 명언의 순기능이다.


직장 명언은 삶에서의 그것보다 더 생생히 살아 움직인다.

직장은 세계의 축소판이며, 사람들의 욕구가 파다하고 그것의 밀도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직장 명언은 순간순간 살아 있고 닳거나 헤지지 않는다. 의미의 색은 나날이 선명해진다.


그래서 나는 전해 내려오는, 내가 깨달은 명언들을 써 내려가려 한다.

명언은 관점을 바꿔주는 좋은 길라잡이가 된다. 알다시피, 관점을 바꾸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더불어, 직장으로부터 받는 수많은 고초와 상처, 자괴감과 처절함을 나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된다. 마치 덤벼오는 나보다 더 큰 상대를, 그 달려오는 힘을 이용하여 엎어뜨리듯이. 


직장 명언은 살아남는데 도움이 되는 지혜가 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나의 역량이 된다.

역량을 키우고 성장을 하여, 결국 살아남을 수 있도록.

그래서 강한 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함께 써 나아갈 직장 명언들을 잘 숙지했으면 한다.

그러면 그 명언이 의미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거짓말같이 딱 들어맞는 것을 보며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원래 명언의 순기능이 그것 아니 던가. 알고 있었으나 잠시 있고 있었던,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으나 비로소 나에게 일어난 것들에 대한 깨달음.


직장은 만만하거나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살아남아 강한 자가 되기를 바라며 그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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