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든 도전하는 삶
삶의 추세를 바꾸는 생산자의 법칙
사람은 끼리끼리 모인다고 내 주위엔 이것저것 일을 벌이는 사람이 많아졌다.
탄탄한 본업을 가진 사람도 있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본업 자체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과 함께 교류하다 보면 꽤 큰 자극을 받는다. 그들의 에너지를 직·간접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어디에서 그런 힘과 추진력이 나오는지 부러울 따름이다. 그들을 관찰하면서 ‘아, 삶은 도전하고 봐야 하는 거구나’라는 것을 깨닫는다. 나 또한 평범한 직장인에서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룰 수 있던 것은 무엇에든 도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벼랑 끝에 서면 정신은 명료해진다.
일을 벌이고, 내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그 순간은 마치 벼랑 끝에 서 있는 것만 같다. 그 벼랑에서 비상하느냐, 추락하느냐 는 각자의 몫이다. 일을 벌이고 수습하면 생산자가 되지 만, 일을 벌이고 수습하지 못하면 사기꾼이 된다.
요즘은 무언가를 시작하기 아주 좋은 시대다.
정보는 넘쳐나고 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돈을 버는 일부터 취미와 자기 계발까지 그 영역은 다양하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시작하기 앞서 반드시 ‘왜’를 떠올려야 한다. 내가 글쓰기 강의에서 ‘어떻게’보다 ‘왜’를 강조하는 이 유다. ‘어떻게’로 시작하면 방향을 모르고 열심히만 한다. ‘왜’를 명확히 하고 시작해야 현명하게 일을 벌일 수 있다.
일을 벌이면 시간은 내 편이 된다.
벌인 일에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기한 내에 내가 벌인 것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시간이 짧을수록 고민의 깊이는 깊다. 평소에 발휘하지 못한 몰입의 힘이 생긴다.
일을 벌이면 강제로라도 시간 관리가 된다.
시작엔 끝 이 있어야 하고, 끝이 있어야 하는 일에는 나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강의 의뢰를 덥석 받고, 기한 내에 강의안을 완성한 적도 여러 번이다. 아무리 바빠도 강의안을 써야 하는 시간은 어떻게든 확보하고, 그 짧은 시간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어 완성시킨다.
때론 그 과정이 고되고,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끝을 내면 나에겐 시간 관리와 성장이란 선물이 돌아온다.
오늘 내가 누리는 성과들은 과거의 내가 무언가를 시작했기 때문에 맞이할 수 있는 선물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에 최선을 다하되, 사이드로라도 일을 벌이기를 추천한다.
새로운 일을 수습하다 보면 시간이 내 편이 되는 기적과 생각하지도 못했던 기회들이 몰려올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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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는, 생산자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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