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대사
영화 반지의제왕 시리즈 + 호빗 시리즈는 J.R톨킨의 명작이자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뽑힌다.
어렸을때 어머니 따라 영화관에서 처음 본 반지의제왕 영화가 반지의제왕 두개의 탑이었는데 그때 이후로 나는 이 영화에 빠져버렸고 지금도 내가 뽑는 최고의 영화 시리즈로 종종 보기도 한다.
단순 판타지 같지만 여기서도 의미를 찾는다면 찾을 수 있다.
영화는 종종 현실을 빗대어 강하면서 확실한 어조로 말할때도 있으니까.
영화 중간 프로도와 골룸일행은 절대반지를 파괴해야하는 막대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우론의 부름을 받고 곤도르로 원정가는 하라드림(남부인) 올리펀트 부대를 마주쳤는데 신기하다 느낄 틈도 없이 파라미르가 이끄는 곤도르 수비대가 이들을 기습해 처치하고 프로도 일행을 발견해 심문한다.
그때 죽은 하라드림 군인의 시체를 보고 이렇게 말한다. (확장판에서만 나오는 대사)
The enemy? His sense of duty was no less than yours, I deem. You wonder what his name is, where he comes from, and if he really was evil at heart. What lies or threats led him on this long march from home, or he would not rather have stayed there... in peace? War will make corpses of us all.
적이라고? 이 자의 사명감도 너희들보다 못했을 것 같지는 않는데 말이지. 이자의 이름이 무엇이고, 어디서 왔는지, 또 그가 정말 사악한 심성을 지녔는지, 아니면 거짓이나 협박에 넘어가 머나먼 고향을 떠난 것인지, 사실은 고향에 평화롭게 머물기를 바라지나 않았는지 궁금하겠지. 전쟁은 우리를 모두 시체로 만드는 거야.
요즘이 아니라...
인간의 역사가 전쟁 그 자체이지??
태초에 인류가 탄생한 이래로 더 강한힘을 가진자는 더 약한자를 억압하고 빼앗고 지배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해왔었기에 새삼스럽지 않다.
그래도 추세를 보면 전쟁이 갈수록 커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국경도 안 붙어 있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 발발 상태까지 갔다니 또 어디서
전쟁이 뜬금없이 나올지 모르겠다.
사실 전쟁은 뉴스에 언급을 안 할 뿐 아프리카, 중동 등에선 반군과의 다툼, 내전등이 이어지고 있고 지금도 소리소문없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종종 생각해본다.
정말 그들은 사악한 성품을 지녀서 전쟁을 하고 있는걸까? 누가 그 전쟁을 유도하는 걸까?
반지의제왕 파라미르는 정치인이나 권력자들에게 의해 강제로 동원된 사람들의 희생을 말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끌려온건지 결국 적으로 맞닥뜨리면 서로가 서로를 처치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휘관으로서 고뇌한 것이지 않을까?
내 생애동안 이세상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을까 깊은 새벽 생각에 잠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