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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Nov 13. 2016

쿠바

지역 화폐 모네다로 사자.



환전

여행자 화폐인 cuc의 가치와 현지화폐인 cup의 가치가 많이 차이가 나다보니, 현지인들의 사기도 많다.


특이하게 쿠바에는 3단위의 동전이 있는데 이게 계산하기가 쉽지가 않다.


환전도 공식 환전소에서만 가능한데, 그래서 한번 환전을 하려면 꽤 오랜 줄을 기다려야한다.


한번은 공식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는데 3cuc짜리를 10개 넘게 주는 것이었다. 원래 환전을 하면 그자리에서 확인하는게 습관이되어있어서 계산을 해보는데 아무래도 이상했다. 3단위, 5단위, 10단위를 더하려니 쉽지가 않았다. 환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빠르게 계산을 해보려니 더 계산이 잘 되지않았다. 그렇게 두세번 계산을 해보는데 환전 직원이 갑자기 5cuc 몇개 던저 주는 것이다. 

어 이제야 계산이 맞다.


Casa De Cambio (환전소)



쿠바시가


시가의 나라 쿠바에서는 시가는 어디서 사야되는 걸까?

정품이라고 되있는 곳은 생각보다 비싸고 

길거리에서는 코히바? 시가? 이러는데 사기가 아닐까 걱정도 든다.

내가 찾은 답은 노점상이다.

커피나 과일주스를 파는 노점상에 잘보면 시가를 다발로 파는 가게가 있다.

거의 1모네다 수준의 가격이다. 

무려 한개피에 50원! 이다.

여행 가면 가끔 시가를 사는데 싼 시가도 한개피에 2000원 정도 한다.

고퀄 쿠바 시가를 50원에 살 수 있다는것은 쿠바만의 축복이다.

쿠바를 갈때는 라이타를 꼭 준비해 가자. 50원짜리 시가를 피기위해 2000원짜리 라이터를 사야할 수도 있다.

50원 짜리 고퀄 시가!
이렇게 다발로 판다


먹거리

여행자들을 위한 레스토랑은 cuc를 받는데 너무 비싸다.

그리고 쿠바의 음식들은 별로 맛이없다.

배낭여행자가 살아남는 법은?

현지인 들이 먹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보통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은 피자다.

보통 6모네다부터 시작해서 비싼건 20모네다 까지 한다.

다음은 1모네다 짜리 리프레소 이다. 시원한 음료인데, 더운날씨를 버티고 배를 채우기에 좋다.

1모네다짜리 에스프레소도 괜찮다. 우리가 생각하는 쓴 커피라기 보단 달달하고 진한 커피이다.

화덕피자 (재료에 따라 6~15모네다)


Queso 꿰소 치즈

Jamon 하몬 햄

Salchicha 살치차 소세지

Mixta 믹스타 이것저것


1모네다 리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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