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남미 대륙에 발을 딛다
다시 시작이다
지구 반대편 남미로 날아간다.
다시 떨리기 시작했다.
기분이 좋았다.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중 여행을 다시 시작하였다.
눈물이 울컥 났다
눈물이 울컥 났다.
웃기게도 대형 삼성 LCD화면을 보고 그랬다.
사실 그리웠다.
쿠바에서 아날로그적 삶에 적응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나의 세계로 돌아오니,
눈물이 울컥 났다.
어쩌면 되게 외로웠던듯 하다.
당시 사귄지 얼마 안되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놔두고,
이렇게 외로운 여정을 한다는 것이 외롭게 느껴졌을 것이다.
꿈이 였지만, 한편으론 이 여행이 맞는건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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