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이 보이거든

타인의 허물이 보내는 신호

by 보물상자


허물이 보이거든


그 사람

허물이 보이거든

손가락질 마세요

그것은

나의 허물 돌아보라는 신호이니까요


그 사람

부족함 보이거든

찡그리지 마세요

그것은

나의 결핍 비추이는 거울이니까요




사람들은 남의 허물을 잘 봅니다.


남의 허물이 보이기라도 하면 보물이라도 찾은 것 마냥 좋아합니다. 그리고는 혼자 알기에는 아까운지 들추어내서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손가락질에서 그치지 않고 즐기기까지 합니다.


나에게도 부끄러운 허물이 있을 텐데도 말입니다. 나에게도 부족한 흠이 적지 않을 텐데도 말입니다.


남으로부터 비판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내가 싫어하면 남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내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는 감행합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1~2)


사람들은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 개 안 되는 핵심 장점 때문에 많은 단점들을 눈감아 주는 겁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티 속에도 옥은 있고 옥 속에도 티는 있습니다. 옥 속에서 티를 발견하는 사람은 늘 비판이 넘치고 티 속에서 옥을 발견하는 사람은 늘 기쁨이 넘칩니다.


행여 상대방의 모습에서 허물이 보이면 그것으로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면 됩니다. ‘혹시 나에게는 저런 못난 면이 없는지’ 돌아보면 배움이 됩니다. 그 사람 허물을 들추기보다 나를 돌아보며 개선하는 기회를 만들면 됩니다.


험담은 허탈함입니다. 조잘조잘 맛있던 뒷소리를 신나게 뱉고 나면 달콤함은 간데없고 쓴 맛만이 입에 돕니다. 그리고 밀려드는 공허함에 마음도 편치 않고 부메랑이 되어 올까 노심초사합니다.


상대방의 허물을 험담의 기회가 아닌 나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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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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