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 맞아? 분석 좀 그만하자"를 읽고..
그 말, 왜 자꾸 찜찜하지?
《칭찬이 맞아? 분석 좀 그만하자》 시리즈를 읽고 난 당신의 마음에도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감정이 남아 있다면,
아마 이 가이드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일지도 몰라요.
칭찬이 왜 이렇게 부담스럽지?
응원이 왜 이렇게 날 지치게 하지?
이 시리즈의 시작은,
듣기 좋은 말에 느껴지는 미묘한 불쾌감이었어요.
칭찬이라는 말이 내게 책임을 강요하거나
기대치를 조정하려는 신호처럼 느껴졌을 때,
그 감정은 틀린 게 아니었습니다.
다만, 내 감각이 너무 예민해졌을 뿐이죠.
참아야 좋은 사람일까?
싫은 건 싫다 말해도 되는 걸까?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 빠진 우리는
‘참는 법’을 먼저 배우고,
‘거절하는 법’을 나중에 배우죠.
하지만 이 시리즈의 후반부로 갈수록,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나를 지키는 건 결국 나뿐이라는 사실을.
이제 당신 차례예요.
누군가의 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속에서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해석'하느라 너무 지치지 않았나요?
감정은 때로 이유 없이 들이닥치고,
또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기도 해요.
그 흐름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분석 없이도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의 말 없는 감정에도
이 시리즈가 작은 번역이 되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지금 떠오르는 감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당신은, 이제 감정을 분석하지 않아도 괜찮나요?
by H.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