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은 없다"
[꼭 알아둬야 할 사회적 팁]
1. 누군가에게 전화를 두 번 이상 연속으로 걸지 마세요.
2. 남에게 빌린 돈은 상대방이 말하기 전에 먼저 돌려주세요.
3. 누군가가 식사를 사겠다고 하면 메뉴에서 가장 비싼 음식은 고르지 마세요.
4. 다른 사람이 말할 때 끼어들지 마세요.
5. 손님이 집에 왔다면 핸드폰만 하지 말고 손님과 대화하세요.
6. 누군가 나를 도와줬다면 반드시 고마움을 표현하세요.
사회생활이란 참 어려운 것이다. 마치 지뢰밭을 걷는 것처럼 한 발 잘못 디디면 '어?' 소리와 함께 어색한 공기가 흐르기 마련이다.
전화는 두 번까지만이라는 첫 번째 황금률을 깨달은 건 회사생활 초기 시절이었다.
좋아하던 선배에게 세 번째 전화를 걸었을 때 "왜 자꾸 전화질이야...?" 하는 당황스러운 목소리를 들었다.
그때 깨달았다. 세 번째부터는 스토커가 되는구나.
빌린 돈은 빨리 갚아라. 이건 정말 중요하다. 친구가 "돈 언제 줄 거야?"라고 말하는 순간, 우정에는 균열이 간다. 돈을 빌렸다면 달력에 빨간 펜으로 표시해두자.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갚자. 돈보다 소중한 건 신뢰니까.
회식 자리에서 가장 비싼 메뉴는 피해라. 부장님이 "뭐든 시켜"라고 하셔도 랍스터는 안 된다. 적당히 중간 가격대를 선택하는 센스, 이것이 바로 눈치다. 한우는 다음 기회에.
끼어들지 않기는 정말 어렵다. 특히 내가 아는 얘기일 때는 더더욱. 하지만 참아야 한다. 말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고개만 끄덕이자. 내 차례는 반드시 온다.
손님 앞에서 핸드폰을 들지 마라 . 이건 나도 가끔 실수한다. 카톡이 오면 자동으로 손이 간다. 하지만 손님은 멀리서 왔다. 핸드폰은 잠깐 꺼두자. 인스타는 나중에도 볼 수 있으니까.
고마움은 항상 표현하라.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공짜다. 하지만 그 효과는 값을 매길 수 없다. 작은 도움이라도 고마워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온다.
이 여섯 가지만 기억해도 사회생활이 한결 수월해진다. 물론 가끔은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괜찮다.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중요한 건 배우려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