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딸이란다
"괜히 책은 쓴다고 해서, 신세를 볶는구나!"
“나를 세상에 다 드러내도 될까?”
책을 쓰기 시작한 초반에는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정해진 기간 안에 원고를 무조건 완성하자!
그리고 그다음 일은 그때 고민하자!”
별의별 염려를 끌어모은 끝에, 용기를 내어 세상에 나를 내놓습니다. 보웬 다세대 가족 치료 이론을 참고하여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결국 우린 모두,
“따뜻하게 안아주는 엄마가 필요하다.”
이것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세상으로 모험을 떠났다가 언제든지 되돌아와서 충전할 수 있는, 안전기지 같은 엄마가 필요한 것입니다.
대학원 등록금을 꼬박꼬박 내주면서, 생색 한번 낸 적 없는 대인배 남편! 적절한 무심함으로, 오랜 세월 내 옆을 지켜준 것이 가장 고마워!
“엄마 베스트셀러 작가 되는 거야” 묻는 긍정 회로 아들아, 담대하게 세상으로 모험을 떠난 딸아, 잘 성장해서 정말 고마워!
엄마와 나, 그리고 내 딸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준 독자분들께도 두 손 모아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 끝으로 제 삶에 함께 동행하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