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나의 딸에게

나에게도 딸이 생겼다

by 은혜

스물다섯, 나의 딸에게

“이거 먹을래? 이렇게 해 볼래? 엄마가 어떻게 해줄까?

이젠 그런 엄마가 아니란다.

정서적 돌봄을 하는 안전기지가 되어줄게.


힘들다고 투정할 땐, 따뜻하게 보듬어 줄게


기다려 달라고 할 땐, 적당한 거리를 두고 견뎌줄게.


칭찬이 필요할 땐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해줄게.


언제라도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모험을 떠나도 좋아.

모험 중에 힘들 땐 언제든지 안전기지로 돌아와서 충전하렴.

그리고 다시 세상을 향해 자유롭게 모험을 떠나렴! ”

(영원한 네 편인 엄마가)



이뿌니


손가락도 이쁘고

발가락도 이쁘고

정수리 냄새 조차 사랑스럽다.

아, 존재 자체가 이쁨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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