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려보자
1. 방법
학교 다닐 때 선생님 수업을 듣다 보면 금방 지루해져서 책 모퉁이에 낙서를 하곤 했다.
대충 하다 말았던 낙서지만 막상 성인이 된 지금은 한 번도 낙서를 한 적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펜과 종이 하나만 있으면 가능한 낙서를 해보자.
2. 실천 과정
막상 그리려고 하니 뭘 그릴지도 모르겠어서 사진첩에 있는 사진 하나를 골라서 그렸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라는 책에 처음으로 나오는 루벤스의 아들 니콜라스의 초상이란 그림을 보고 따라 그려봤다.
음 못 봐주겠다. 약간 진격의 거인에 나왔던 캐릭터 같기도.
3. 느낀 점
그림을 그리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보다 집중해서 그렸다. 그럼에도 잘 그리기는 쉽지 않았다.
대상에 애정이 있어야 더 열심히 그리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4. 효과 및 변화
그린 그림을 보고 어설퍼서 웃겼고, 이걸 온라인에 올릴 생각을 하니 더 웃겼다.
이 그림 그리겠다고 한 시간 넘게 카페에서 혼자 조용히 집중을 했다는 것도 웃기고.
오늘 오후 4시까지 아무것도 못 하고 누워있다가 하나라도 하겠다고 카페에 나왔는데 잘한 듯싶다.
5. 앞으로
매일 10분씩 낙서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
그림 그리는 것에 집중하니 다른 생각이 잘 안 들었다.
내일은 엄마 심부름을 하러 잠시 점심에 아빠 사무실에 방문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