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인 Sep 25. 2024

Day4: 나에게 메일 보내기

우연두 님의 브이로그를 참고

1. 방법


언제? 아침에

어디서? 카페에서

무엇을? 메일 쓰는 것을

어떻게? 내 이름을 불러주면서

왜? 내가 나와 대화하기 위해, 나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하는 규칙

1. 아침에 카페에 가서 쓸 것

2. 본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시작할 것 ex) Dear 서인

3. 지금 느껴지는 감정과 생각을 분리해서 볼 것

- 글을 모두 적은 후 다시 읽으면서 내 감정인지 내가 습관적으로 붙인 생각이었는지 구분하기

- 연습이 필요함



2. 실천 과정


우연두 님은 꼭 아침에 카페에 가서 쓰라고 했는데, 오늘도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저녁에 썼다.

내일은 아침에 꼭 아침에 써봐야지.


네이버 메일 내게 쓰기로 나한테 메일을 썼다.

지금 느낀 감정보다는 오늘 아침부터 느꼈던 그리고 저녁까지 이어진 감정에 대해 썼다. 

쓰고 나서 읽으면서 감정과 생각을 분리해 봤다.



3. 느낀 점


감정과 생각을 분리하는 것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가 감정만 모아서 보니 꽤 힘든 상태구나 싶었다.

- 불안, 방의 지저분함을 견디지 못함, 외로움, 무기력, 우울, 불면

감정에선 이런 키워드가 나왔다. 


메모


생각은 쓰자니 너무 구체적이라 쓰지 못하겠다. 그렇지만 모아서 보니까 방향성을 정할 수 있어 좋은 듯싶다.

분리해서 써보니 아예 객관적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꽤 정확한 자기 인식이 가능했다. 오히려 심리상담에서 듣는 것보다 정확한 느낌이다. 스스로를 심리상담 해주는 느낌? 꽤 괜찮다.



4. 효과 및 변화


정리한 생각 중 하나는 오늘 지킬 수 있을 듯싶다. 

생각이 정말 꽤 정리된 느낌이라 정말 괜찮은 듯!



5. 앞으로 


내일은 아침에 해봐야겠다!



Reference

우연두 님의 브이로그 영상: https://youtu.be/-Ttcgut_LOk?si=1m4IJC_nsecyMzIp

이전 03화 Day3: 샌드위치 만들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