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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하늘, 개운해지는 안정감

여름의 선물

by 삼삼

하늘의 구름이 태양 빛으로 걷힌다.

어디서 푸르름을 가져 왔나.

심장의 먹구름에 잊어버렸다.


어떤 한가지,

나를 끌어당기는 것

그대로 방치하며 열돔의 열기로

증발시킨다.


수증기가 올라온다.

용오름 현상이 장마를 걷힌다.

하나의 거대함은

수많은 선으로 뭉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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