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칼이 몸에 스며들겠다
아물며 날카로워지기만 하는 나
미워하는 법을 모르나 봐
사랑하고 말은 나
다시 보아도 후회하며 밤낮 울어도
내보낼 수 없는 칼을 가지고
다시 무너지고 말았네
미안하다
너를 사랑한 나에게
고맙다
너의 다정함에 스며들었던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