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an W Nov 22. 2024

어떤 마음



어떤 마음


글이 떠오르지 않는 날에는

연필을 잡고 글씨를 쓴다


아무리 보아도, 다듬어도

지우고 다시 써보아도

삐뚤 아니면 빼뚤


누가 그랬던가,

글씨는 마음의 거울


이 한밤, 유리창 너머로

른 거리는 너의 모습


도무지, 잡히지 않는 마음 한 조각.



어느 날,

느닷없이 떠오르는 생각.



매거진의 이전글 하얀 징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