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삐는 오지랖을 경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유독 피로감이 몰려오는 바람에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시원하게 기지개를 켜다 팀장님께 딱 걸려 뻘쭘해하던 근무시간을 보낸 뒤 세상의 수많은 오지랖과 소음을 경계하며 오직 '나의 방향'에 전념하겠다는 단단한 철학을 길어 올리던 석사강아지 뽀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충분히 쉰 뒤, 글을 한 편 쓰고 아버지의 차를 타고 은행으로 출근했다. 익숙하게 근무 준비를 마치고 9시 정각에 문을 열어 고객을 맞이했다. 오전 근무는 별다른 일 없이 고요하게 흘러갔다. 원래는 팀장님의 지시로 13시에 점심을 먹기로 되어 있었으나, 상황이 바뀌었는지 12시 10분에 조금 이른 식사를 하고 13시 10분에 복귀했다. 오후 근무 역시 무탈했다. 다만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해 대놓고 크게 기지개를 켜며 하품을 하다가, 팀장님께서 "너무 크게 하품하는 것 아니냐"라고 한마디 하셔서 무척 뻘쭘했다. 16시에 문을 닫고 대기하는 동안에도 겁나게 졸렸다. 마침내 팀장님의 지시에 따라 퇴근하여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밥을 먹고 약을 챙겨 먹은 뒤, 글을 쓰고 일기장을 펼쳤다. 피로가 몰려오니 오늘은 얼른 마무리하고 깊은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세상의 모든 일에 고개를 들이미는 호기심은, 결국 영혼의 공허함만 남길뿐이다." 우리의 마음이 왜 그토록 공허해지는 줄 아는가? 자신의 주변이나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자잘한 일마다 함부로 고개를 들이밀기 때문이다. 자신의 공허함을 어떻게든 채워보려고 세상만사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참견하는 인격체들이 있는데, 이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그것은 다른 인격체에게 지독한 민폐일 뿐만 아니라, 결국 자기 자신에게도 거대한 민폐를 끼치는 행위다. 호기심은 자신의 고유한 능력을 키우는 데 쓰일 때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의 인생은 세상의 모든 자극적인 일들을 지나칠 정도로 광범위하게 보고 들으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다. 젊은 시절에는 오직 자기 자신에게 충실해야 한다. 세상의 소음에 휩쓸려 참견하는 대신, 자신이 관여해야 할 일과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성실히 파악하고 오직 그 길에만 전념해야 한다. 그것이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훨씬 현명하고 충실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내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다.
오늘 하루 뽀삐의 일상은......
팀장님의 가벼운 지적에 뻘쭘해할 만큼 쏟아지는 피로 속에서도, 세상의 불필요한 간섭을 끊어내고 자신의 길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하던 하루였습니다!
니체의 말 018: 호기심에 휘둘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