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약처방 개인화, 소버린 AI를 통해 미중 패권다툼속에서 활로찾기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저녁에도 AI뉴스가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그러면 아래의 기사를 보시고 논평을 한번 해보려 합니다.
AI분야가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 논평에 부족함이 넘칠지도 모른다는 점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단국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최준환 교수가 한양대 유호천·오세용 교수팀과 빛을 이용해 인간의 뇌처럼 학습하는 차세대 AI 반도체(뉴로모픽 반도체)를 5일, 개발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간 뇌 신경망 구조(시냅스)를 모방해 뇌처럼 신호를 처리하고 학습하는 반도체다. 기존 반도체와 달리 연산장치(CPU)와 메모리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해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이고,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로 꼽힌다.”
“전기신호를 주로 이용한 기존 뉴로모픽에서 빛을 이용한 시냅스 소자 핵심기술로 바꾸었다. 종이처럼 얇고 잘 휘어지는 기판에 구현할 수 있다. 연구팀은 트랜지스터 소자에 이중 절연막 구조를 도입, 고분자 절연층 사이 빛에 의해 생성된 전하를 포획·저장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기체 상태에서 상온 공정으로 고분자 절연층을 제작, 유기 반도체 소재를 적용해 종이 명함 기판 위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광전자를 이용해 단일 소자에서 메모리와 시냅스 기능을 통합한 사례며, 향후 웨어러블 기기, 인공지능 센서, 보안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할 수 있다.”
“미국 립스컴 대학교 약학과 연구진이 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맞춰 약물을 처방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완료했다. AI가 의료진의 약물 처방 결정을 얼마나 정확하게 도울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헬릭스 AI 회사에서 개발한 '셰르파 Rx(Sherpa Rx)'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해 약물 처방 가이드라인을 학습한 의료용 AI다. 20문항으로 구성된 실제 상황 테스트에서 셰르파 Rx는 90%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는 챗GPT-4 omini 70%, Claude 3.7 Sonnet 85%, Gemini 2.0 Flash 80%보다 모두 높은 수치다.”
“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구축을 시작으로 ‘소버린 AI’ 전략 추진에 시동을 건 상황에서 미국 중심의 AI 생태계 편입 요구에 맞닥뜨렸다. 앞서 미국은 지난 23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AI 시스템(풀스택)을 동맹국에 수출하겠다는 내용의 ‘AI 행동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압박이 있더라도 소버린 AI 전략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소버린 AI가 오히려 우리의 대미 발언권을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의 AI 기술이 경쟁력을 가질 경우 미·중 패권다툼 속에서 일정한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 미·중 가운데 한쪽에만 치중할 수 없는 국가들로서는 한국 AI 모델이 매력적일 수 있다. 그러려면 우리 기술력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네 그렇습니다. 단국대와 한양대는 이번에 생체신호를 모방한 AI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는 정말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반도체는 기존 전자에서 빛을 이용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잘 휘어지거나 접히는 기판(폴더블 폰) 및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입는 AI를 경험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기술은 향후 웨어러블 센서나 보안기기 등 다양한 곳에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기술은 군대에 보급이 가능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웨어러블 군복을 통해 각 군인의 신체상태나 위치,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이에 맞춘 전략도 수립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 외에 운동선수에게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신체상태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센서의 경우 보안분야에 더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빛이 인간의 뇌처럼 판단하고 추론할 수 있다는 점이 와닿습니다. 이 경우 기존에 보안센서가 잡아내지 못하는 위협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의 DNA에 맞춰 약을 처방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데이터를 주면 줄수록 점점 정확도가 높아져 간다는 내용 또한 흥미롭습니다. 기존의 AI툴보다도 더 정확하다는 점 또한 흥미로운 점입니다. AI가 개인에게 약을 처방해 주는 시대가 오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의사나 약사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을 것 같습니다만... 역시 한계가 있다고 기사는 지적합니다. 정답이 한 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도 평가에 있어서 어려움이 크다고 합니다. 게다가 각 개인별로 장기의 기능이 다 다르다는 것을(복잡한 요소) 모두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 또한 한계라고 합니다. 때문에 AI만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진의 최종 결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즉 AI는 인간과 함께 협업을 합니다. 그리고 AI는 인간의 일을 같이 보조해 주며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굳이 미국이냐 중국이냐 좌고우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IT강국입니다. 그만큼 인프라는 갖추어져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때 잠시 주춤했고, 미국과 중국이 AI기술을 먼저 선점했다 뿐입니다. 이미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우리나라로서 우리 고유의 AI를 발전시키는 데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행동하되 우리 AI주권을 지키면서 발전을 시켜나가야 향후 미국과 중국의 AI를 선택하기 어려운 국가들을 상대로 AI외교를 잘 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 부분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가 AI를 주도하는 제3세력이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렇기에 굳이 미국의 AI에 끌려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AI는 우리에게 맞게 개발이 되면 좋습니다.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우리 고유의 AI 기술력을 발전시켜 다른 국가들에게 제3의 선택지를 제공해 준다면 향후 우리나라는 미중패권전쟁에서 또 다른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력인 것이죠.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단국대-한양대 연구팀, 빛으로 뇌처럼 학습 ‘AI 반도체’ 개발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society/science-news/2025/08/05/20250805500231?wlog_tag3=naver
2. AI로 약처방도 개인화…'DNA 분석→처방' 정확도 90% 돌파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805192837
3. ‘소버린(주권) AI’ 시동 걸었는데 미국은 “우리 생태계로 들어와라”···한국전략은?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05160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