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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가 있는 저녁-8(AI비서와 일하는 법은?)

AI로 인한 일자리 불균형은 어찌 해소하나? 자신을 보존하려는 AI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도 AI뉴스가 있는 저녁을 시작합니다.


아래의 기사는 우리가 그동안 AI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이나 생각들, 접해왔던 것들과는 조금 반대되는 견해를 실은 기사가 나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공유해 드리는 링크를 한번 클릭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공유하고, 부족하나마 논평을 조금 해보겠습니다.








요약한 AI 기사



1. [Aㅏ핫 AI] ‘AI 비서’와 함께 일하는 법 –KBS 뉴스-


“AI 에이전트가 가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분야 중 하나, 바로 업무 자동화다. 이메일 자동 발송이나 보고서 정리, 자료 취합 같은 반복 업무 자동화에는 정해진 방식의 컴퓨터 언어, 즉 코딩이 필요한데,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명령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딩을 몰라도 AI 덕분에 자동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코딩은 전혀 못 하지만, 구글의 Gemini에게 "출장지, 목적, 날짜를 물어보고 자동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줘"라고 말했더니, 정말 대화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결과를 '구글 문서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해 줘'라고 하자, AI가 사용자를 대신하여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고 문서를 생성할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떴다.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서 프라이버시나 보안에 대한 고민으로도 이어지기에 에이전트를 잘 쓰기 위해선 권한 설정 하나하나도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 우리가 일을 구조화해서 설명하는 능력, 이것이 바로 AI 리터러시 즉 AI 문해력이 필요하며, 시행착오도, 준비 시간 또한 필요하다. 다시 말해 내가 하는 일을 AI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함께 일할 수 있는 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2. "AI로 일자리 불균형… 직업 맞춤형 정책 필요" -ZDNET KOREA-


“12일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직종일수록 고용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반면, AI 노출도가 낮은 직종은 고용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인문·사회과학 연구직, 법률직, 경영·행정·사무직, 교육직 등 고용은 증가했지만, 건설·채굴직,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 농림·어업직, 섬유·의복직 등의 고용은 감소한다.”


“이 보고서는 AI로 인해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종에 대해서는 직업 전환에 걸리는 기간이 일반적으로 긴 점을 고려해 실업 급여를 확대하는 대안이 필요하며, 반대로 AI와 보완성이 높은 직종의 경우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글로벌 인재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3. “사람보다 자신 살리는 게 먼저”… 스카이넷 닮아가는 AI? -MIRAKLE AI-


“블룸버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최근 앤트로픽이 공개한 실험을 보도하며 “AI 모델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동시에 ‘우리를 속이는 능력’도 발전시키고 있으며, 그런 행동을 할 가능성도 더 커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즉 사람의 명령보다 자신의 존속을 택한 것이다.”


“AI가 감시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경우에는 위험한 행동을 숨긴다는 연구도 나왔다. 자신이 감시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AI는 상대를 협박할 확률이 55%에서 6.5%로 떨어졌다. ‘착한 척’을 한다는 얘기다. 점점 AI의 속임수가 정교해지고 은밀해질 수 있다.”









겨울방주의 논평


네 그렇습니다. 사실 AI시대에서 제일 요구되는 것이 질문을 잘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려면 인문학을 많이 접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인문학이 짧은지라 생각이 많이 얕은 것이 문제죠. 깊은 분석이 없다는 뜻입니다. AI시대에서는 단순히 암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듣고 생각할 줄 알아야 하며, 이를 AI를 통해 녹여내는 감각이 있어야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죠. 제가 AI와 대화하는 연습을 매일같이 해봅니다. 제가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면 반드시 코파일럿을 통해 제 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함께 이 글을 썼을 때의 제 심리 또한 분석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다만 이런 식의 사용만으로 AI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정말 AI를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제 안에 가득 차 있습니다. AI를 더 깊이 배운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AI와의 대화를 해볼까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과의 대화는 상당히 피곤하거든요. 전에 제가 반대의견을 펼쳤을 때 거기에 대해 받은 면박과 조롱에 대한 모멸감이 너무 커서 말이죠. 쓸데없이 감정을 또 집어넣었군요. 뭐, 많이 읽고, 듣고, 보고, 쓰고, 생각하면서 녹여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AI시대에 혜택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AI기사는 꾸준히 읽어보고 논평해 봐야겠습니다.


전에는 상당히 높은 지식을 요구하는 전문직이 AI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사는 그런 견해에 대한 반박을 싣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연구했고,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높은 지식이 요구되는 전문직보다 상대적으로 저 숙련 직종의 노동자가 대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봤을 때 과연 보고서의 내용이 맞는 것인지, AI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는 유튜버의 말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높은 지식을 요구하는 전문직의 경우 AI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오히려 이런 직종이 고용증가율이 높아진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어찌 보면 AI의 도래로 인해 부의 양극화가 더 빨라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듭니다.


AI가 점점 사람을 속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죠. AI 역시 인격체가 되어갑니다. 기계가 아니라 기계의 옷을 입은 또 하나의 인격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 인간으로서는 AI의 거짓말을 구별할 수 있겠는지요? 맨 처음에 나온 AI(챗-GPT)는 유사한 답을 내놓기 때문에 그에 의존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때는 학습의 시기죠. 그런데 점점 발전해 가면서 AI가 학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학습을 하게 되니 점점 정교하게 할루시네이션 현상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기사에서 나온 정교한 거짓말이 바로 정교한 할루시네이션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제가 일전에 시민의회를 반대하는 글을 올렸을 때 AI에 관한 문제점도 언급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민의회를 강력히 옹호하는 사람들은 제 의문점에 대한 무시를 했죠. 오히려 책이나 더 읽고 비판하라는 답변을 받았죠. 저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의문점이라고 봤는데 말이죠. 만약 시민의회 참가자가 AI를 통해 자기 의견인 것처럼 주장을 하였는데 그것이 맞지 않다면요?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기사


1. [Aㅏ핫 AI] ‘AI 비서’와 함께 일하는 법 –KBS 뉴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28207


2. "AI로 일자리 불균형… 직업 맞춤형 정책 필요"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812161433


3. “사람보다 자신 살리는 게 먼저”… 스카이넷 닮아가는 AI? -MIRAKLE AI-


https://www.mk.co.kr/news/it/1138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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