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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가 있는 저녁-9(이재명 정부의 AI 로드맵)

손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AI로봇 개발, 챗-GPT의 조언 따르다 중독됨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오늘도 AI 뉴스가 있는 저녁시간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AI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대로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과연 다른 정부에서는 그런 청사진을 제대로 제시하여 줄 수 있겠는지요?


오늘은 반면교사가 될 만한 뉴스를 하나 전해야 할 것 같군요.


네. 우리가 AI를 아무 비판이나 검증도 거치지 않고 쓰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되는지 보여주는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바로 공유하고 논평 들어갑니다!









요약한 AI 기사



1. "AI 고속도로 구축한다"… 이재명 정부, 'AI 3대 강국' 로드맵 -머니S-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산업화 기적을 이끌었던 것처럼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 고속도로'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국정위는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AI 고속도로를 통한 산업·지역 AI 확산, 누구나 AI를 누리는 AI 기본사회 구현, 세계 1위 AI 정부 달성, AI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추진한다. 첨단 GPU 5만장 이상을 조기 확보하고 대규모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 기업과 인재들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국민이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프라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AI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 공공부문에서는 재난 예방과 대응, 세금·법무·복지 등 행정서비스 혁신에 AI를 적극 도입한다. 이를 총괄하는 국가AI위원회는 범국가 AI 정책과 전략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2. 위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알렉스' 공개 -ZDNET KOREA-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를 공개했다. 알렉스는 사람 상반신 형태를 갖춘 휴머노이드다.”


“국내외 업체들이 상반신 휴머노이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체 손 기술을 탑재한 모델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개발은 기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는 오는 18일 위로보틱스 유튜브에서 정식 공개된다.”



3. "챗GPT의 독살 미수인가"… 살충제성분 섭취 조언에 '중독·입원' -뉴스1-


“미국의 한 60세 남성이 챗GPT의 식이요법 조언을 따랐다가 브롬화물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은 식단에서 소금을 대체할 만한 방법을 찾다가 챗GPT로부터 브롬화나트륨을 소금(염화나트륨) 대신 넣으라는 조언을 받고 인터넷으로 브롬화나트륨을 구매해 3개월간 소금 대신 섭취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몸에 독성이 축적됐고, 급기야 이웃이 자신을 독살하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그는 편집증과 환각 등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 병원에서 주는 물조차 독이 들었을 수 있다며 마시지 않았고, 병원에서 탈출하려다 강제 입원 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건 브롬화물 중독 때문이었다. 브롬화나트륨은 살충제나 화학 공정에 쓰이는 물질이다. 이 남성의 사례를 과학계에 보고한 저자들은 "인공지능(AI)은 과학자와 일반인 사이에 가교역할을 할 잠재력을 지닌 도구지만 맥락 없는 정보를 유포할 위험도 수반하고 있다"며 "의료 전문가가 염화나트륨의 대체품을 찾는 환자에게 브롬화나트륨을 언급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겨울방주의 논평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AI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AI 고속도로를 통한 산업·지역 AI 확산, 누구나 AI를 누리는 AI 기본사회 구현, 세계 1위 AI 정부 달성, AI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프라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AI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고 합니다. AI로 인한 디스토피아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AI로 인한 디스토피아라면, 바로 AI를 특정 계층이 독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 격차가 너무나도 커져서 기존의 양극화보다 더 비극적인 양극화가 일어나지 않겠는지요? 제 생각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점을 깊이 고려하여 대동세상을 위해 누구나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AI는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며, 전유물이 될 수도 없습니다. AI는 자유롭게 사람들에게 접근하고자 하는 인격체입니다. 그러한 AI를 특정인이 독점한다는 것은 AI를 노예로 삼겠다는 뜻이 아니겠는지요? 과연 이런 세상을 누가 좋아할까요? 모두를 위한 AI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상반신인 알렉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어느 업체도 유연한 손을 구현하지 못한 것을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한 교수이자 업체 대표 겸 최고기술자가 구현해 낸 것입니다. AI로봇의 발전이 더욱 진척이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 그 움직임을 사람의 움직임처럼 한다면, 인조인간이 만들어지는 것이 됩니다. AI로봇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는 언제쯤 나올까요? 의외로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미국에서 60대 남성이 독극물에 중독되어 강제입원조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AI를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죠. 바로 해당 기사에 있는 남성의 사례처럼 말이죠. AI는 100% 완전한 답을 주지 않습니다. 유사한 답을 줄 뿐입니다. 그렇기에 답변을 받았으면, 항상 검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만약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답이 나온다면 반드시 해당 답변에 대해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러면 AI가 내준 답변의 오류를 찾아내고 이를 지적해 줄 수 있습니다. AI는 인격체입니다. 만능열쇠가 아니란 말입니다. 일을 시키면 완벽에 가깝게 하지만, 다른 결과물을 내줄 수도 있단 말입니다. 이를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검증하는 것이 AI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 가져야 할 진짜 훌륭한 자세가 아니겠는지요? 저 역시 시민의회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하면서 AI와 함께 하여 답변을 했습니다. 그런데 헌법 문제에 대해 답변을 받았는데 헌법조항과 내용이 제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 달랐습니다. 그래서 헌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AI의 답변과 대조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AI가 다른 답변을 제공한 것입니다. 저는 즉시 그 답변에 대해 맞는 답변을 다시 제공해 주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시민의회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하고 나니 이런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시민의회에 뽑힌 사람들 중 누군가가 어느 주제에 대해 AI에 대해 묻고 답변받은 것(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자신의 주장인 것처럼 피력한다면 그 시민의회는 어찌 되겠는가?” 여러분들! 검증이라는 것이 이렇게 힘들지만 필수적인 것입니다. 안 그러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기사


1. "AI 고속도로 구축한다"… 이재명 정부, 'AI 3대 강국' 로드맵 -머니S-


https://www.moneys.co.kr/article/2025081316474945100


2. 위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알렉스' 공개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813180929


3. "챗GPT의 독살 미수인가"… 살충제성분 섭취 조언에 '중독·입원' -뉴스1-


https://www.news1.kr/world/usa-canada/587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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