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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가 있는 저녁-11(AI 에이전트 고도화)

AI 전투기 편대, 멀티모달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더운 저녁... AI뉴스가 있는 저녁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저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기다 보니 체력을 튼튼히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운동을 합니다.


여러분도 건강관리를 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니까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공유하며 논평을 해보려 합니다.










요약한 AI 기사



1. 강춘길 잡코리아 실장 "30년 채용 데이터로 'AI 에이전트' 고도화" -AI 타임즈-


“잡코리아가 올해 안으로 AI 인재 매칭 서비스에 에이전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검색을 쉽게 만들어 주고 취업 가능성을 높여주는 특화 에이전트다. 강춘길 잡코리아 룹서비스실 실장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에 따라, 원하는 공고가 노출되지 않는 일도 있었다"라며 "검색어의 맥락을 파악해서 관련된 공고를 모두 보여주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집에 있는 강아지를 데리고 근무하고 싶다"라는 문장형 검색어를 입력하면, 반려견 동반 근무를 지원하는 기업 공고를 제시해 주는 방식이다. 이는 현재 가장 합격 가능성이 높은 기회를 구직자들에게 제안하는 서비스로 발전하는 과정이다. 또 현재 서비스 중인 AI 인재 매칭 '원픽'(잡코리아의 성장세를 이끄는 핵심 기술)을 업그레이드하였다. 잡코리아가 HR 업계 최초로 자체 LLM을 구축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한 결과다. 여기에 '룹(LOOP)'이라는 브랜드를 붙였다. 이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수십억 건의 구인구직 데이터와 채용 프로세스 전 과정을 포괄하는 데이터셋을 보유, 이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독보적 강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룹은 이를 4단계로 발전시킨 결과다. 구직자의 이력서 및 프로필을 바탕으로 이력 및 지원내역을 추가반영하여 양질의 맞춤공고를 제공한다.



2. "AI 전투기 편대 뜬다"…美 DARPA, 자율비행 연구 본격화 -ZDNET KOREA-


“17일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전투기 자율비행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증강(AIR)' 프로그램 2단계에 본격 착수했다. DARPA가 추진 중인 AIR 프로그램은 'AI 파일럿'을 훈련하는 프로젝트다.”


“기존의 자율비행 연구가 단순 항법이나 충돌 회피 수준에 머물렀다면, AIR는 전투 상황에서 전투기가 스스로 전술을 판단하고 협력하며 싸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가 인간 조종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위험한 전투 상황에서 '파트너' 역할을 맡아 인간의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하여 인간과 AI의 협력 모델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분산 협력 알고리즘은 미래 자율주행, 물류, 재난 구조 등 민간 영역에도 응용될 수 있다.”



3. “AI 거대언어모델 넘어, 오디오·영상 ‘멀티모달’ 기술 우위” -한겨레-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알앤디(R&D) 센터에서 만난 김건수 ‘NC AI 에이전틱 AI 랩’ 실장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14년간 쌓은 ‘내공’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C AI는 올 연말 예정된 1차 평가 과제로 딥시크가 채택한 ‘전문가 혼합’ 아키텍처 기반의 매개변수 100B(1천억 개)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이용,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만들고 사고팔 수 있는 ‘도메인옵스’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겨울방주의 논평


네 그렇습니다. 저는 일자리를 구할 때 잡코리아나 알바몬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제가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 역시 이러한 앱들을 이용해서 일자리를 구한 것이죠. 그런데 문장형 검색어를 입력하면 그 맥락에 맞게 일자리가 검색돼서 나온다고 합니다, 이는 구직자가 자신의 이력을 업데이트하면 할수록 그에 맞게 또 다른 이직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입력을 하면 될까요? “내가 최근에 변호사 자격증을 따서 법조계에 일하고 싶은데 이를 반영해 줄 수 있겠니?” 그러면 AI시스템은 이에 맞춰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줄까요? AI의 발전으로 조금씩 일자리를 검색하기 용이해진 듯합니다.


미국의 DARPA는 AIR를 통해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보다는 인간과 AI를 협력시키는 방안을 상정하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인간이 지휘하고 AI가 이를 보좌하는 것이죠. 예전에 이런 뉴스를 접한 기억이 있습니다. 베테랑 조종사와 AI 조종사의 대결에서 AI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말이죠. 또 시뮬레이션에서 AI가 인간의 명령을 거부하고 인간을 공격했다는 내용의 기사도 봤죠. 혹시 트랜스포머를 보신 적이 있으시다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어느 기업이 옵티머스 프라임을 모델로 하여 로봇을 제작했는데 하필 메가트론의 잔해를 베이스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 로봇은 인간의 조종을 거부하고 멋대로 했다가 아예 갈바트론이 되어서 기업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죠. 해당 기사를 접하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AI가 오염이라도 된다면, 선의로 만든 목표가 인간에게 큰 재앙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대 언어모델을 넘어 멀티모달로 가겠다고 하는 회사의 목표는... “NC AI는 고품질 데이터에 기반을 둔 자체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과 롯데·포스코 계열사 등 54개(수요기관 40개 포함) 기업·기관이 참여한 ‘그랜드 컨소시엄’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텍스트만 학습하고 출력하는 거대언어모델(LLM)에서 한발 더 나아가 멀티모달 기술은 인공지능이 이미지·오디오·영상 등 복합 데이터를 처리하고 생성한다. 모기업인 엔씨소프트의 게임 개발에도 NC AI가 구축한 고품질 멀티모달 데이터가 활용된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현재 디스커버리·엠엘비(MLB) 등을 보유한 패션업체 F&F도 NC AI의 모델 ‘바르코’(VARCO) 기반으로 디자인 시안을 자동 생성하는 ‘바르코 아트 패션’을 유료로 쓰고 있다.” 아무래도 글만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기에 시각적 학습을 시켜서 더 정밀하고 정확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겠는지요? 하기야 텍스트는 한계가 있으니 기업의 입장에서는 멀티모달이 상당히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그런데 중국 기업의 모델을 기반으로 하겠다는 것을 볼 때 ‘아직 우리 AI가 거기까지는 발전을 못하는 것인가?’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뉴스 기사를 보면서 우리나라 AI 역시 발전을 이루어 나가 저 수준까지 갔으면 하는 생각을 말이죠.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기사


1. 강춘길 잡코리아 실장 "30년 채용 데이터로 'AI 에이전트' 고도화" -AI 타임즈-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560


2. "AI 전투기 편대 뜬다"…美 DARPA, 자율비행 연구 본격화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817171139


3. “AI 거대언어모델 넘어, 오디오·영상 ‘멀티모달’ 기술 우위”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2136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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