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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가 있는 저녁-12(AI학습자료로 인한 혼선)

AI로 찾아낸 장내 미생물, 한국인의 절반은 AI를 활용한다.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오늘도 운동을 하려 합니다.


운동을 안 하더니 몸이 여기저기 피곤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안 그래도 일기 이외에도 아침논평, AI뉴스, 사설에 대한 제 입장문 정리 등을 적느라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곧 있으면 대학원 학기 시작입니다. 그래서 눈코뜰 새 없이 바빠질 듯합니다.


이렇게 바쁜 날을 잘 보내려면 운동이 제격이겠지요. 오랜만에 운동을 합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공유하고 논평을 해보겠습니다.









요약한 AI 기사



1. AI 교과서 지원 유지한다지만⋯학교 현장 혼란 불가피 -이투데이-


“전국 대다수 학교가 이번 주부터 개학한 가운데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사용을 둘러싼 현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 교육부는 AIDT 교과서 활용을 원하는 학교에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데다 예산 문제도 신속히 해결하기 어려워 2학기부터 당장 활용하긴 쉽지 않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자료’로 지위가 격하된 AIDT의 2학기 사용과 관련해 “사용하고자 하는 학교들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으나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지위가 바뀌면서 예산 이용이라든가 행정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예산은 시도교육청별로 상황이 달라 확답을 드리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예산문제나 학교차원의 만만찮은 부담, ‘교육자료로 격하된 콘텐츠를 왜 굳이 쓰려하느냐는 반대의견도 크다.”



2. AI로 찾아낸 장내 미생물... 자폐증 치료 길 열다 -ZDNET KOREA-


“국내 연구진과 스타트업이 자폐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장내 미생물에서 찾았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는 통상 유전적 요인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엔 장내 미생물과 면역 반응이 뇌 기능과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장-뇌 축’ 이론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텍은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임신혁, 김태경 교수, 생명과학과 박철훈 박사 연구팀이 ASD 발병에 관여하는 장내 미생물과 면역 반응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의 출발점은 ASD 환자가 일반인과 다른 장내 미생물 구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것. 특히 환자의 약 90%는 위장관 질환을 함께 겪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여 세계 최초로 무균 상태에서 자란 유전자 변형 ASD 동물(쥐) 모델을 제작했다. 실험데이터 결과로 장내 미생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ASD 특유 행동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장내 미생물이 자폐증 증상 발현에 필수적이라는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연구팀은 또 장내 미생물이 뇌 속 면역세포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특정 염증성 T세포가 자폐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밝혀냈다.”



3. 한국 노동자 절반 “업무에 AI 활용” -경향신문-


“한국의 노동자 절반 이상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했더니 업무 시간이 주당 1시간 30분 단축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최대 1%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 노동자가 업무를 위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시간은 주당 5~7시간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주당 사용 시간(0.5~2.2시간) 보다 크게 많다. 특히 하루에 1시간 이상 AI를 이용하는 사람의 비중도 한국(78.6%)이 미국(31.8%)의 2배 이상으로 많았다.”









겨울방주의 논평


네 그렇습니다. 국내 AI교과서가 교과서가 아니라 교육자료로 격하되었었죠. 제가 AI교과서를 채택할 경우 벌어질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제 나름대로 논평한 글이 있었죠. AI교과서 관련 업체들의 저항으로 인한 분노라고 말한 적이 있던가요? 국회에서 이런 이유로 막았죠. “AI 교과서의 단점으로는 1. 문해력 저하 우려, 2. 스마트 기기 중독 우려, 3. 부족한 인프라, 4. 해외사례(도입했다가 다시 종이교과서로 회귀)가 있습니다.(출처: AI 디지털 교과서 : 장점과 단점, 찬성과 반대, 문제점과 해결책-코딩요정님의 블로그-)” 더 덧붙이고 싶은 것이 바로 리박스쿨과 같은 극우단체가 AI를 오염시킬 수 있는 위험한 점이죠. 일단 AI교과서가 아니라 교육자료로 격하된 만큼 이에 대한 혼선도 있을 듯합니다. 일단 AI교과서는 조금 시기상조인 만큼 조금 더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AI를 통한 의료기술이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공 장기 모방기술 같은 경우 처음에는 오간온어칩이라는 연구에서 출발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오간온어칩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서 해오다가 이제는 AI를 융합시켜 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세계 최초로 무균 상태에서 자란 유전자 변형 ASD 동물(쥐) 모델을 제작하여 실험을 한 점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말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연구와 노력이 있었을까요... 이제 실험용 쥐를 더 이상 쓰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제작한 쥐 모델로 실험을 하게 되면 생명윤리에도 부합하니까요.


노동자들의 AI사용으로 인해 업무처리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음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AI는 많은 것을 학습했기에 노동자의 프롬프트에 따라 정교한 답을 내놓기도 합니다. 저 역시 빠띠에서 각 닉네임별로 코멘트에 대해 명제나 숨은 명제, 그리고 결론을 도출할 것을 AI를 통해 명령을 합니다. 그러자 AI는 순식간에 이를 해냅니다. 인간은 시간이 걸렸을 그 도출을 AI는 단 몇 초만에 해낸 것입니다. 물론 어떤 방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그만큼 그 깊이는 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비추어 볼 때 AI를 활용하면 훨씬 더 빠르고 깊은 업무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그래도 사고하고 인지하는 능력은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무작정 AI에만 맡기게 될 경우 인지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AI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사유하고 인지해보고 책도 읽어보는 것은 어떤가요? 이런 점에서 저 역시 더 단련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질문하는 능력을 말이죠.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기사


1. AI 교과서 지원 유지한다지만⋯학교 현장 혼란 불가피 -이투데이-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560


2. AI로 찾아낸 장내 미생물... 자폐증 치료 길 열다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818184425


3. 한국 노동자 절반 “업무에 AI 활용”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18213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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