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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뉴스가 있는 저녁-13(AI는 말장난? 이준석)

직장인들이 쓰는 AI툴, 무비판적으로 AI를 믿을 경우 발생하는 피해

by 겨울방주

안녕하십니까 겨울방주입니다.


오늘 저녁도 운동을 하려 합니다.


요즘 몸상태가 좋지 않은 듯하여 운동을 통해 회복을 하려고 합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지금까지 쭉 이 브런치스토리에서 아침논평, 잠언이야기, AI뉴스논평, 사설에 대한 입장을 써왔죠. 이전에는 제 생각이나 ADHD일기를 써왔다면 말이죠. 그리고 12.3 비상계엄 이후에는 거의 매주 주말마다 서울에 가서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평일에는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체력적으로 한계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무리를 한 탓에 힘이 드는군요.


더군다나 공론장에서 겪은 경험은 진짜 최악입니다. 진짜 몸도 마음도 지칩니다.


서두에 넋두리가 길었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정리한 뒤 논평을 해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AI를 검증 없이 무조건 받아들일 경우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도 나오니 잘 보시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적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요약한 AI 기사



1. 김병욱이 이준석에게 "AI투자는 말장난 소재 아니다" 당부 -미디어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금융·자본시장특별위원장이 SNS를 통해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AI 투자 공약에 대해) '너무 많다', '비현실적이다'는 말을 반복했다"며 "산업정책과 금융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이 숫자만 보고 던진 말"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AI 투자는 말장난 소재가 아니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AI는 제조업, 국방, 금융, 의료, 교육, 콘텐츠 등 대한민국 산업 전반을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체제 전환 기술'"이라면서 "그 체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은 바로 금융"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100조 전략은 단순한 재정지출이나 보조금이 아니다"며 "정부가 전략적 초기자본을 투입해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정책금융, 세제 인센티브, 보증기구 등을 통해 레버리지를 형성하는 정교한 산업금융 전략"이라고 했다. "AI가 무엇인지, 정책금융이 어떤 구조로 작동하는지, 민간투자 유도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모른 채 비판만 반복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략적 태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2. 아직도 챗GPT만 쓴다고?… 직장인들 업무에 쓰는 툴 뭔가 봤더니 -ZDNET KOREA-


“2025년 직장인들의 업무 툴 사용 방식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20~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툴의 활용도가 전 직무에서 크게 증가했다. 기획 및 전략 직무에서도 제미나이(Gemini)와 퍼플렉시티(Perplexity),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등 다양한 AI 툴을 병행 사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AI에 대한 의존도 증가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저하되고,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신뢰도 문제, 고도화된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할수록 업무 부담 증가(41.8%)와 일자리 위협(56.4%)에 대한 우려가 높다. 개인이 선택해서 유료로 이용하는 툴 중 챗GPT가 (35.5%), 구글 독스(8.6%), 퍼플렉시티(7.5%), 제미나이(6.0%) 순이다.”



3. "챗GPT 말 다신 안 믿어"… 비행기 못 타고 펑펑 운 여성 -아시아경제-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푸에르토리코로 향하려던 한 커플은 챗GPT가 "비자가 필요 없다"라고 안내한 말을 믿었다가 탑승 수속 과정에서 제지당했다. 최근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AI 활용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성은 SNS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여행 전 많은 조사를 했는데 챗GPT에 물어보니 비자가 필요 없다고 했다. 저는 더 이상 그 XXX을 믿지 않는다"라고 했다. 여성은 "평소 챗GPT에게 '쓸모없다'와 욕을 한 적 있는데 마치 복수라도 하는 듯 엉뚱한 답을 줬다"라고 자조 섞인 농담을 했다. AI에 의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공식정보와 교차검증을 해야 한다고 한다.”








겨울방주의 논평


네 그렇습니다. 21대 대선 당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이재명 후보는 경제를 위해 돈을 무한정 사용할 수 있다고 여기면서, 당선 후에 세부 계획을 세우겠다는 식의 발언을 잇따라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ITAI의 발전을 위한 공약 중 하나인 전 국민 챗GPT 계정 보급에 대해 "12조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비현실적인 목표 설정이라며 갈라파고스화된 IT 환경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김병욱 위원장은 "산업정책과 금융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조차 없이 숫자만 보고 던진 말"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AI 투자는 말장난 소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준석의 경우 반대를 위한 비판만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이준석은 왜 그런 비판을 해야 했을까요? 단지 숫자 때문에 비판을 한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이재명을 비판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다가 숫자에 주목을 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비판을 하려면 이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오면 더 좋겠었는데 말이죠. 비판을 위한 비판은 오히려 비난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제가 AI기사들을 논평해 보면서 정치 관련 기사는 잘 안 하는데, 이런 뉴스가 나와서 한번 논평을 해 봅니다.


요즘 직장인들이 챗-GPT에 이어서 다양한 AI툴을 이용합니다. 저는 챗-GPT보다는 퍼플렉시티, 코파일럿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오히려 그 툴들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일 글을 올리고 나서 AI툴을 활용하여 분석을 시켜봅니다. 의외로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해 주더군요. 다만 이를 검증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AI가 도출한 답을 무비판 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검증을 해보는 자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왜? AI를 무조건 받아들인다는 것은 인지능력이나 사고능력을 떨어뜨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해당기사에서도 이 점을 지적하는 만큼 AI툴을 사용하실 때는 가급적 검증의 자세를 갖추고 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아시아 경제에서는 위의 논평한 내용처럼 검증 없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행태를 보일 때 발생하는 피해사례를 담았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푸에르토리코로 향하려던 한 커플은 챗GPT가 "비자가 필요 없다"라고 안내한 말을 믿었다가 탑승 수속 과정에서 제지당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여성은 SNS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여행 전 많은 조사를 했는데 챗GPT에 물어보니 비자가 필요 없다고 했다. 저는 더 이상 그 XXX을 믿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평소 챗GPT에게 '쓸모없다'와 욕을 한 적 있는데 마치 복수라도 하는 듯 엉뚱한 답을 줬다"라고 자조 섞인 농담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냥 흘려들을 일이 아니죠. 전에 제가 썼던 AI기사 논평을 보시면 AI가 도출해 준 대로 독극물을 먹다가 중독이 되어 정신병원에 입원한 미국인 사례가 기사에 있습니다.(출처: https://brunch.co.kr/@e446f1d4ac11425/565 제 글 3번을 보시면 됩니다.) 아무 검증도 없이 AI가 도출해 준 답을 그대로 쓰는 경우 망신은 기본이고, 위의 여성처럼 입국을 제지당하거나 심한 경우 중독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AI답변을 일부러 댓글에 남긴 적이 있었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실험의 일환이자 AI를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할 피해를 경고하기 위해 그랬습니다. 심지어 틀린 답도 있어서 중간수정도 했고요.


이상 겨울방주의 AI뉴스가 있는 저녁입니다. 기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의견을 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AI... 답을 얻었으면 그 답을 검증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참고기사


1. 김병욱이 이준석에게 "AI투자는 말장난 소재 아니다" 당부 -미디어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092


2. 아직도 챗GPT만 쓴다고?… 직장인들 업무에 쓰는 툴 뭔가 봤더니 -ZDNET KOREA-


https://zdnet.co.kr/view/?no=20250819212141


3. "챗GPT 말 다신 안 믿어"… 비행기 못 타고 펑펑 운 여성 -아시아경제-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8181000011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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