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주 소설] 뽀삐의 일기 66화

뽀삐는 은행경비업무에 충실하면서 AI공부도 했어요!

by 겨울방주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은행강아지 뽀삐!


이번 주 뽀삐의 일상은......


평화로운 은행 순찰과 분실물 챙기기·택배 오배송 소동 해결·브런치 조회수 고민과 AI 공부·뜨거운 언덕길 산책까지 소화하며, “몸은 더위에 조금 지친 은행강아지지만 마음은 창작의 고뇌와 새로운 배움으로 반짝이는” 한 주였습니다!











2025년 06월 30일 월요일 날씨: 맑음 ☀


아침 일찍 일어나 든든하게 밥을 먹고, 건강을 챙겨주는 약도 잊지 않았다. 오늘은 아버지 차를 타고 출근했는데, 아버지는 주변의 물건들을 아주 지혜롭게 잘 활용하신다. 나도 아버지를 닮아 지혜로운 강아지가 되고 싶다. 은행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했는데, 주말 동안 쌓인 피로가 발바닥 끝까지 느껴졌다. 4시 50분 퇴근하자마자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고 약을 타 왔다. 집에 돌아오니 날씨가 정말 뜨겁다. 요즘 브런치스토리 조회수가 줄어들어 고민이 깊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독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다.



2025년 07월 01일 화요일 날씨: 맑음 ☀


오늘은 혼자 힘으로 은행에 도착! 오전에는 은행 밖을, 오후에는 은행 안을 꼼꼼하게 순찰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구역을 지키는 건 중요한 일이니까. 사실 휴대폰을 조금 보긴 했지만, 귀는 항상 손님들의 발소리에 쫑긋 세우고 있었다. 은행은 돈이 흐르는 곳이라 가끔 예민해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다행히 오늘은 아무런 사고 없이 평온했다. 평화로운 게 최고다. 퇴근 후 우편물을 부치고 돌아와 다시 글쓰기 앞에 앉았다. 꾸준함이 뽀삐의 무기다!



2025년 07월 02일 수요일 날씨: 맑음 ☀


출근해서 문을 열자마자 바쁘게 움직였다. 손님이 떠난 자리를 정리하는 건 나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가끔 핸드폰을 두고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얼른 달려가 돌려드렸다. 점심 무렵에는 택배 오배송 사건이 있었다! 엉뚱한 곳으로 온 택배를 보고,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게 택배 기사님께 연락해 정중히 회수를 요청했다. 똑똑한 강아지라면 당연한 일이다. 저녁에는 브런치스토리에 '7월 잠언' 연재를 시작했다. AI 친구와 함께 협업하고 싶은데, 아직은 다루는 법이 서툴다. 더 많이 배워서 멋진 글을 완성하고 싶다.



2025년 07월 03일 목요일 날씨: 맑음 ☀


팀장님이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가를 가셔서 은행이 조금 더 조용하게 느껴진다. 오늘도 평화롭게 손님들을 맞이하고 퇴근길에 우편물을 부쳤다. 요즘은 AI와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생겼다. 머릿속에 새로운 지식을 채우는 일은 설렌다. 저녁에는 청년참여연대 캠페인 어벤져스 회의에 참석했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어떤 멋진 활동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된다.



2025년 07월 04일 금요일 날씨: 맑음 ☀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금요일이었다. 지점장님의 배려로 기분 좋게 퇴근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무겁다. 브런치스토리 조회수가 좀처럼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할까? 아니면 내가 쓰고 싶은 글을 계속 써야 할까?' 하는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창작의 길은 정말 어렵지만, 이 고민마저도 성장의 과정이라 믿어본다.



2025년 07월 05일 토요일 날씨: 맑음 ☀


기다리던 주말! 지난주보다는 몸이 가벼워졌다. 초복은 아직 멀었지만,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따뜻한 닭죽을 먹었다. 역시 기운 없을 땐 닭고기가 최고다!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하며 푹 쉬었지만, 매일 연재하기로 한 약속은 지켰다. 그런데 누군가 내 블로그를 팔라는 수상한 메일을 보냈다. 뽀삐의 소중한 공간을 넘길 수는 없지! 바로 차단 버튼을 눌렀다. 꼬롬한 건 절대 못 참는다.



2025년 07월 06일 일요일 날씨: 맑음 ☀


아버지가 허리가 아프셔서 오늘은 혼자 교회에 다녀왔다. 성찬식에 참여하며 경건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그만 멍하니 있다가 버스 내릴 곳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와야 했다. 땀이 뻘뻘 났지만, 집에 와서 시원한 냉면을 먹으니 살 것 같았다. 아버지 차를 관리하기 위해 잠시 시동을 걸어두는 효도도 잊지 않았다. 이제 다시 펜을 잡고 내일의 이야기를 준비해야지.











다들 힘내서 다음 주도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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