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따로 손에 닿는 타자기가 없을 때
하나 하나 눌러 글쓰기를 해간다
머릿속에 산개하던 것들이 화면에 펼쳐진다
아니다
종이는, 내 작은 손은
집채만한 파도를
어지러운 폭풍을
감당하지 못한다
거침없이 배를 침몰시키고
종이를 날려버리던 재해들이
내 안에서 부딪혀
잔잔한 물결과 선선한 바람이 된다
여러가지 주제로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