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 기후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문제 앞에서 우리는 때로 무력감에 사로잡히고, 나의 작은 노력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기후 변화라는 문제는 복잡하고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소설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고집스럽게,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립니다. 이들은 맹렬히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지만, 그들의 노력은 결국 세상의 무관심과 거대한 시스템의 벽에 가로막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멈추지 않고 나아갑니다.
충격적으로 길었던 2024년의 여름이 이제 막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문제는 이제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늦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가지기를 희망합니다.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결코 허구만은 아닐 겁니다. 그들의 실패와 좌절은 우리가 직면한, 상대해야 할, 현실을 반영하며 그들이 보여주는 끈질긴 도전은 우리 모두가 지녀야 할 의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 답은 독자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변화를 향한 작은 걸음이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가 함께 걸어가길 바랍니다.
인류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비록 저는 비관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