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용솟음친다

65. 담배를 끊고 피곤을 잃었다

by TORQUE

아침 일찍 일어나 용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향한다. 서둘러서 차가 막히지 않는다. 로터스 에메야, 엘레트라를 시승한다. 도로교통법이 전혀 없는 무법의 지대 서킷. 최선을 다해 코너를 공략하다 보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고 심박이 요동친다. 피곤할 만도 한데 그냥 더 달리고 싶다.


다시 서울로 와서 일을 하다가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로 향한다. 차가 막힌다. 2시간 가까이 걸렸다. 다시 서울로 오는 길 차가 너무 막혀 아주 멀리 유료도로로 돌아왔다. 그래도 1시간 넘게 걸렸다.


오늘 하루만 운전을 5시간 정도 했다. 평소라면 지쳐 쓰러졌을 것이다. 그런데 쌩쌩하다. 어제 잠도 3시간밖에 못 잤는데 이상하게 기력이 남아있다. 중국 대 일본 축구를 틀어놓고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며 이렇게 일기를 쓴다. 금연 후 확실히 체력이 좋아졌다. 금연 1년 정도 하면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 나가도 될 체력이 될 거 같다.


금연 65일 차


변화

- 피곤하지 않다. 일 때문에 지치지 않는다. 금연이 가장 큰 요인일 테고 그동안 운동도 꾸준히 한 덕분일 게다. 자양강장제 복용하는 대신 금연하는 게 더 효과가 좋을 것 같다.

이전 04화약물치료받으면 금연 성공 50%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