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이 필요하면 미국 주식 투자!
“주식하면 패가 망신당한다.”
“주식은 도박이다.”
이런 말을 듣고 자랐고 IMF를 겪어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서도 주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경기 침체가 계속 되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예금 적금 이율이 너무 낮아 원금 보전이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뉴스들을 접하면서 토끼 같은 나를 먹여 살리려면 노후 대비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미국 주식을 하게 되었다.
일단 해보자 정신으로 계좌 개설을 해서 이것저것 사보다가 손해를 봐서 스트레스받다가 겨우 탈출해보기도 하고, 급등해서 수익률 보며 기뻐했다가 급락해서 우울해하다가 1년 정도가 지났다.
공부도 하고 잘 알아보고 시작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하고 나니 어렵지만은 않은 것 같고, 조금 더 어렸을 때 투자에 관심을 갖고 미국 주식 장투했었으면 수익률도 높고 많이 벌었을 텐데 하는 후회가 들었다.
뭐, 그래도 늦었더라도 지금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현재는 손실 중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우상향 하겠지.(근거 없는 믿음)
뭐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하고 보는 게 좋으니까.
투기나 도박이 아니라 나를 위한 투자, 노후를 위한 투자 개념으로 하면 좋은 것 같다. 어렸을 때 많이 벌지도 못했는데 명품 가방을 사고 했던 것이 아깝고 그 돈으로 투자를 했었으면 지금 수익이 다를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드니, 명품 가방 이런 사치품들이 부질없다는 것을 알았다.(이미 사 봤기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유행도 너무 빠르고 브랜드 로고를 떼면 명품인지 아닌지 구별도 안 되는데 왜 사 날랐을까.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나서 너무 돈미새가 되어 가는 것 같아 주의하려고 하고 있다. 도파민 중독 상태.
혹시나 나처럼 늦게 노후 걱정으로 미국 주식을 시작한 사람이 있다면, 유튜브 영상이나 책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잘 활용하면 좋겠다. 투자는 도박이 아니니 잘 알아보고 하고, 누군가 좋은 종목이라고 추천을 해줘도 사고파는 걸 결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니 남탓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하기를 바란다.
언젠가 투자가 대박 나서 회사 탈출했다는 글을 쓸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