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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일기 2 15화

아침에 산책

250831

by 쓸쓸

늦잠 없는 일요일. 아침 산책 목적지는 저수지로 정했다. 지난겨울에 가본 뒤로는 처음이었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과 차 트렁크에 낚시 용품을 정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맞은편 캠핑장에서는 분리수거를 잘해 달라는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퍼지고 있었다. 나까지 그곳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은 듯한 느낌이 드는 풍경이었다.


오늘 본 모습들을 기억해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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