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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자꿈쟁이 Dec 17. 2024

나를 칭찬 하는 시간

나에게 따뜻한 말을 나누자

오늘은 어제 읽었던 책에서 얻었던 힘으로 나를 칭찬하고 위로해 주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40대 초반일때 회사에서 저보다 나이가 많은 50대 후반 언니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나이가

든다는 건 세월이 나이만큼의 속도를 낸다며 너무 빨리 지나가서 무섭다는 표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내가 그 언니들의 나이가 되고 보니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왜 이렇게 시간은 쏜살같이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시속이 너무 빨라 운전대를 잡고 있는 두 손이 떨리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어떤 것으로 풀어 나가야 할지,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지 못하여

아직도 헤매는 중이라 매일 눌렀던 조급증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저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아마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이 며칠 남지 않아 더욱 마음이 급해지는 모양입니다.

어제는 "너의 곁에서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라는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는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먼저 건강하고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2월의 마무리를 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한 해 동안 친정과 시댁의 어려웠던 여러 상황들을 잘 넘기고

이겨낸 제 자신부터 칭찬해 주어야 겠습니다.돌이켜 보니 아이들이 자랄땐 내 아이들을 칭찬하고,

일을 할 때는 학원의 아이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주변의 선한 이웃들을 칭찬하면서 살아왔지만 정작 나 자신을 칭찬하며 살아온 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하듯, 저도 제 자신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성향이라 저 자신에게 칭찬을 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제 컴퓨터 책상에는 메모지가 덕지덕지 많이 붙여져 있습니다. 모두 제가 좋아하는 글귀들 입니다.


"좋은 일은 어디에나 있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찾아보자"

"행복이 오지 않으면 먼저 찾아가면 되는 거야"


김종원 작가님은 명언 제조기라 할 만큼 마음을 찡하게 해주는 좋은 말씀들을 글을 통해 나누어 주십니다.

"힘든 너에게 보내는 희망 메세지

1.걱정마, 넌 이미 잘 되고 있으니까

2.널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아

3.미운 사람은 잊어, 넌 그럴 자격이 있어

4.유혹에 져도 괜찮아, 만회할 수 있어

5.넌 예민한 게 아니라 섬세한 거야

6.어떤 경우에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7.기억해, 넌 무조건 잘 될 사람이야.


주위를 돌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이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는 박소연 작가님의 말씀처럼 저도 제가

먼저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먼저 칭찬해주는 연습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나 자신과 맘껏 쓰담쓰담과 칭찬의 말을 나누겠습니다.


혹시나 여러분들 중에 저처럼 본인에게 엄격하여 칭찬을 아끼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부터 저와 함께

나를 위한 칭찬의 말과 쓰담쓰담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기억해, 넌 무조건 잘 될 사람이야. 걱정마, 넌 이미 잘 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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