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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도 어려서 부터 익혀야 하는 중요한 습관이다. 휴대폰과 미디어가 발달된 현대 사회는 책을 읽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중학생이 책 읽기를 매우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컴퓨터 게임은 선수급이다. 게임을 하면서도 그들 세상의 언어로 소통을 하지만 정작 독서를 하려고 책을 집어들면 첫번째 문해력에 부딪치고 결국 책을 다시 읽는 것을 거부한다.
학교 교육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였던 예전에는 초등학교 부터 한글을 배우고 나면 독서와 글 쓰기를 혹독하게 배웠다. 그 시절에는 채벌로 아이들을 지도했기 때문에 매를 맞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때의 배움으로 평생 글을 읽고 쓰는데 어렵지 않게 버티는 것 같다.
글을 읽는 것은 단순하게 문자를 읽어내는 것이 아니다. 한 줄의 문장이 단어와 접속사, 조사의 연결로 만들어진다. 문장 속의 세상은 글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무궁무진한 세상을 상상하고 들여다 보도록 한다.
시 한 구절에 하루를 평생인 듯 느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