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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퇴시켜줘 Oct 09. 2024

한국 최고 스타트업 토스에서 일한다는 것은 어떨까?

기업 문화와 그들의 일하는 DNA 는 ? 


네카라쿠배당토 



대한민국 최고의 IT 스타트업 7곳을 부르는 신조어이다. 


이들의 덩치는 이미 유니콘을 넘은 곳도 많으니 아직도 스타트업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지만, 그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 배경에는 스타트업 DNA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핀테크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토스. 그곳에서 일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오늘은 토스 페이먼츠 팀에서 근무 중인 루시님(가명) 을 만나 그가 토스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알아보자. 루시님은 토스에서 결제 시스템 개선과 관련된 주요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중이다.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자기 소개를 해달라


루시 : 안녕하세요. 토스 페이먼츠 팀에서 일하고 있는 루시라고 합니다. 현재 결제 시스템 개선 및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어요. 토스에서 근무한 지는 이제 2년 정도 되었고,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매일 새로움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2. 토스에 근무하기 전에는 어디에서 근무하셨나요?


루시 : 저는 이전에는 전혀 다른 업계에 있었습니다. 사실 IT나 핀테크와는 거리가 있는 제조업 분야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어요. 하지만 우연히 토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집필한 '유난한 도전'이라는 책을 읽고 토스에 도전하게 되었고, 지금은 제가 옳은 선택을 했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 때는 남의 회사 얘기인데도, 꽤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토스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PO가 되고 싶은 분들, 창업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을만한 책이라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3. 토스에서 일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문화는 어떤가요?


루시 : 토스에서 일하는 것은 매일이 도전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뻔히 하는 상투적인 얘기가 아니라, 문제를 대하는 자세가 도전을 하게 만드는 같아요. 


가장 큰 차이점은 문제 해결 방식과 속도예요. 


팀 내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즉각적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또,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문화적으로는 수평적인 조직 구조가 잘 유지되고 있어서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내기가 쉽고, 빠른 피드백이 가능합니다.


4. 토스에 입사하려면, 금융에 대한 사전 지식이 중요한가요?


루시 : 저도 토스에 입사하기 전에 금융 분야에서 일한 적이 없어요. 

중요한 것은 금융에 대한 깊은 지식보다는 문제를 분석하고 가설을 세워서 빠르게 검증하는 자세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많은 동료들도 전혀 관련 없는 산업에서 왔지만, 스몰 윈(Small Win)을 통해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것이 토스에서 일할 때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평생 토스에서 일할 생각이신가요?


루시 : 글쎄요, 토스에서 일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좋지만,  '평생'이라는 단어는 쓰고싶지 않네요ㅎㅎ. 

다만, 제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회사라면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토스는 그런 면에서 매우 매력적인 곳이고 성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40이 넘어서도 계속 직장다닐 생각을 하면... 절레절레..


6. 토스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루시 : 토스는 무엇보다도 실행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입니다. 

완벽한 계획보다 빠르게 시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배우는 과정이 중요해요.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지 토스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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