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 8화
준우는 취업 준비와 학업으로 학교에서 바쁜 시간을 보낸다. 민서와 따로 만나 데이트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민서와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민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준우는 취업 스터디를 준비하기로 했다.
민서는 졸업 한 이후로 오랜만에 도서관에 와서 지난 추억이 생각나기도 해서 기분이 좋다.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스터디 준비를 하는 준우 모습을 보니 준우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민서는 열정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준우의 열정적인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준우는 민서가 옆에 있어서 좋다. 보고 싶었는데 만나러 갈 시간이 없어서 아쉬운 찰나에 민서가 도서관으로와 준 덕분에 기분이 좋다. 해야 할 취업 스터디의 면접 준비를 마치고 민서랑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도 한잔 마실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준우 : 다 했다. 민서야 점심 먹으러 가자.
민서 : 응, 그래 점심 뭐 먹으러 갈까?
준우 : 저기 옆에 구내식당 있는데 특식 나름 괜찮아서 거기 가면 될 것 같아.
민서 : 그래, 그럼 거기 가보자.
준우 : 나는 왕 돈가스로 할게.
민서 : 음, 나는 비빔밥으로 할게.
준비되어 있던 음식이라 빠르게 식사가 나온다.
민서 : 오, 빨리 나와서 좋네
준우 : 응, 학우들이 많아서 미리 준비하시더라고.
민서 : 그렇네, 와~ 비빔밥이 맛있어.
준우 : 그렇지? 여기 특식이라 맛이 괜찮아. 민서야 도서관 와보니까 어때?
민서 : 응, 대학교 때 생각도 나고 좋네. 열심히 스터디 준비하는 거 보니까 나도 열정이 샘솟기도 하고.
준우 : 좋네. 사실, 스터디랑 취업 준비한다고 보러 갈 수가 없어서 아쉬웠거든. 도서관으로 와준다고 해서 좋더라.
민서 : 내가 시간이 더 많으니까 이렇게 만나면 되지.
준우 : 이해해 줘서 고마워
식사를 마친 후 음료를 주문한다.
민서 : 구내 커피숍인데 메뉴가 다양하네. 나는 아보카도로 할게.
준우 : 그럼 나는 레모네이드로 할게. 민서야, 진로에 대해서는 고민 좀 해봤어?
민서 : 아직 고민 중이야. 내가 가끔 편두통이 심해서 어지러움증을 느끼곤 하는데, 혼자 유학 가서 괜찮을까 고민이 되기도 해서 말이야. 선생님이 될 준비가 되어 있는 건가?라는 고민도 돼서 생각을 조금더 해보고 있어.
준우 : 그렇지. 인생이 걸린 부분인데 쉽게 결정하긴 어렵지. 같이 고민해 보자.
민서 : 준우 너는 어때? 어디로 취업하려고?
준우 : 응, 내가 지금 하는 건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 우리 취업 동아리가 대기업 취업 동아리 이거든.
민서 : 그렇구나. 특별히 하고 싶은 분야가 있어?
준우 : 응, 지금은 마케팅 쪽을 준비하고 있어.
민서 : 그렇구나, 나도 네가 준비하는 취업 준비 잘 될 수 있게 응원할게.
준우 : 고마워, 같이 힘내보자!
두 사람은 도서관에서 만나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꿈을 응원한다.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데이트를 하니 새로운 감정이 생긴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커진다. 두 사람 모두 열정적인 사람을 좋아하는데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서로의 공통점에 더 끌리게 된다.
준우는 대기업 취직을 준비하면서 마케팅 전공을 살리려고 하고 있다. 민서는 대학원 진학으로 플루트 전공으로 유학을 갈지, 선생님이 될지를 고민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미래를 결정 지을 중요한 시기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힘껏 응원한다.
서로가 잘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두 사람의 마음이 따뜻하다. 앞으로의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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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 9화 :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