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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파 최지훈 Oct 05. 2024

프롤로그

위너블로그 1화 : 왜 블로그인가?

 2010년 블로그 한번 해볼까?하고 사업체 블로그를 만들었다. 현재 엘디자인 이라는 블로그는 100만뷰를 향해 가고 있다. 글쓰는 것과 거리가 멀었던 나도 블로그를 통해 삶이 변화 되었다. 글을 쓰는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2019년 부터다. 알파의 위너노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본업의 블로그와 함께 운영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다. 사업체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 시간적 여유가 나오지 않았다. 핵심적으로 공략하던 것이 엘디자인 유튜브 였기에 물리적으로 블로그를 힘써 운영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


 모든걸 한번에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알파의 위너노트 블로그는 적절히 일상 포스팅이나 쉬어가는 글을 올리기로 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다 보니 노하우가 생기고 조금씩 삶에 여유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원씽 전략을 좋아하는 나는 그때부터 알파의 위너노트에 집중하기로 한다.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알파의 위너노트 블로그를 키우기 시작했다. 여전히 가야할 길이 멀지만 현재 알파 블로그는 이웃수 7,850명 방문자수 520,000뷰의 블로그가 되었다. 중요한 것은 나의 블로그도 0에서 출발 했다는 사실이다.


 숫자를 말하기에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이 블로그를 통해 나온 여러가지 성과들이 웃고 넘기기에는 공유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2022년부터 열심을 내고 블로그를 시작 했지만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어떤 주제를 써야할지 몰라서 경제, 제테크, 부동산 위주의 글을 썼다. 2010년 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 현업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했기에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고, 책도 다수 읽었다. 처음엔 부동산 블로거를 하려고 했으나 책을 집필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님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약 1,000편의 글을 쓴 후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 나는 자기계발 블로거였다. 나의 성장 타인의 성장에 감동을 느끼는 사람 이었다. 그때부터 자기계발에 관련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나에게 맞는 옷을 찾으면서 글감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었다.


 24년들어 본격적으로 알파블로그에 온 힘을 쏟기 시작했다. 5포 챌린지를 시작했다. 하루에 5편의 글을 올리는 여정은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를 악물고 글을 썼다. 작가라는 사람이 글을 책임감 있게 쓰지 못하면 안된다는 내면의 강박도 심어 주었다. 몸부림 치면서 100일 챌린지를 진행했다.


 노력의 시간 끝에 글쓰기에 대한 책인 <위너노트>를 만날 수 있었다. 나의 경험을 담은 글쓰기 책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5포 챌린지를 마치고 나니 5포를 하고 조금더 여유를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6포 챌린지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5편도 쉽지 않았는데 6편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마무리 할 수 없을까봐 일주일간은 이웃들에게 공언하지 않고 테스트 하는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중요한 건 해보자는 마음 이었다. 2번째 챌린지인 6포 챌린지를 마치면서 <위너러브>가 세상에 출간 되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업그레이드 시켜보자는 마음으로 7포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 도전을 통해 <위너모닝>을 출간했다. 대장정의 막을 내릴때마다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7포 챌린지를 마친 후 업그레이드로 브런치를 시작했다.


 이 모든 여정이 블로그에 글을 집중해서 쓰면서 가능했다. 필자는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다.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쓸때 한편에 4시간씩 걸리던 사람 이었다. 현재 엘디자인 블로그에 1,000편 알파 블로그에 3,000편 이상의 글을 써서 4,000편의 글을 기록했다. 이제 글을 한편 작성하는데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글쓰기에 있어서 성장은 글을 쓴 양에 비례한다.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여정을 보낸다. 그 시간을 잘 견뎌야 아름다운 열매를 맛볼 수 있는 순간을 만난다. <위너블로그>를 통해 당신의 삶도 함께 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의 작은 바램은 당신이 이 글을 보고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다. 나아가 큰 소망은 당신이 종이책을 쓰는 작가가 되는 것이다. 책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글로 풀어내자. 우선은 블로그에 그 글을 담아보자. 당신의 글이 세상을 밝히 빛내줄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변화될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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