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인생은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아"
"맞아. 진짜 그런 게 있는 것 같아"
"서로가 잘 맞는데 타이밍도 맞으면 뭐라고 하는 줄 알아?"
"음... 글쎄?"
"보통 그런 걸 운명이라고 해"
"오"
"그런데 서로 잘 맞기는 하지만, 타이밍이 안 맞아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잖아. 그러면 그건 뭐라고 할까?"
"......"
"그건 인연인 거야"
“.. 아"
“그런데 타이밍이 안 맞아도 결국 이어질 수 있잖아.”
“음, 그건... 조금 특별한 인연에 가깝지 않을까?”
"아냐. 그건 필연이라고 하자"
"... 그래. 그렇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