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퍼실리테이션 18

eXamine Your Zipper!!!

의견 발산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일대일 대응이다.

일대일 대응 : T-Chart, 역장분석

장점과 단점을 대비하거나 장점에 대한 강화방안, 단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1:1 대응으로 간편하고 직설적으로 찾아 낼 수 있으나 구체적인 대안이 아닌 단순(나쁘다 -> 좋게 한다) 답변으로 의미 없는 대응만을 적고 끝내는 경우도 많다.

일대일 대응을 넘어서면 Y-chart, X-chart 등 3,4가지 요소를 나열하는 기법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 Mind map을 활용하는 것이 대안 과제를 찾기에도 훨씬 효율적이다.

이번 주제에서는 Y-chart 모습을 띄고 있으나 정확한 일대일 대응을 요하는 xYz 타입을 고안하고 설명해 보려고 한다.

          한일(done) : 하고 있는 일(doing) : 해야 할 일(to do)

Y-chart는 과거 현재 미래의 일어난 일, 하고 있는 일, 해야 할 일(과제)들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Y자 세공간에 분리하여 붙이고 현황 파악 후 끝내는 형식이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방식은 Mind map을 활용해 3갈래로 가지치기해서 각각에 맞는 상황을 찾아내고 해법을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그래서 즉시성이 있고 반드시 적합한 짝(해법)을 찾아야 결합이 되고 임무가 완수되는 Y-chart 닮은 Zipper 모형을 활용해 보고자 한다.

문제점 || 해결방안(해결기술) 들이 지퍼의 양측 element(tooth)(문제와 해법)들이 slider에 의해 결합 체결되어 깔끔하게 해결되는 모형을 상정한 것이다.

지퍼의 element 결합처럼 구체적이고 정확한 해법을 찾아보자는 시도이며 새로운 기법으로 머리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기법을 좀 더 명확하고 정확하게 사용해 보자는 취지의 설명이다.

이러한 시도는 퍼실리테이션 실행에 있어서 종종 나만의 기법을 떠올려서 효율적으로 활용해보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창의적 시도 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