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션 분류 분석 평가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도출된 과제들은 그 속성에 따라 4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과제의 크기∙난이도∙우선순위∙SWOT분석에 따른 분류가 그것이다.
과제의 분류
크기에 따른 분류 – Storyboarding
난이도에 따른 분류 - AOG
우선순위에 따른 분류(급함, 선호도, 크기) – 단기 중기 장기
SWOT분석에 따른 분류
Storyboarding은 앞선 주제에서 설명했듯이 다r양한 기법으로 도출해낸 과제들을 Logic tree에 따라 체계적으로 묶어가는 과정이며 그 실행 순서에 있어서는 크기와 우선순위에 따라 정할 수 있다.
AOG(Acts of God)는 과제의 난이도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하여 불가항력이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한 과제와 함께 묶여서 분류되어 비교적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과제조차 포기하는 일을 방지해서 과제의 추진을 용이하게 하는 기법이다.
AOG(Acts of God) (Bob Dick in Queensland, 1991)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 중에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몰입되어 정작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까지도 같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때에 할 수 없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여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AOG기법은 워크숍에 참여한 사람들이 걱정, 불안, 불만으로 가득 차 있고 일을 성취하고자 하는 의욕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법이다. 다양한 실행계획이 수반되어져야 하므로 워크숍 말미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AOG 유형
유형 1 : 불가항력 (받아들여야만 함)
유형 2 :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이지만 우리의 불만을 적어도
말할 수는 있는 정도 (혁신적 변화 필요)
유형 3 :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으며, 협력하고 풀 수 있는
이슈 (예 : 조직 내 타부서) (협력에 의한 해결 가능 일)
유형 4 : 다른 사람들이 해결해야 하는 이슈 – 그러나 그들이
도움을 받아야 함 (도움이 필요한 남의 일)
유형 5 : 우리 스스로 도움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일
(도움 없이 할 수 있는 내 일)
SWOT분석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도출해낸 과제들을 내부요인(강점, 약점)과 외부요인(기회, 위협)에 따른 분석을 통해 적절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검토하거나 SWOT분석만을 통해 직접 적절한 과제를 도출해 낼 수도 있다. SWOT는 Strength(강점) Weakness(약점) Opportunity(기회) Threat(위협)의 앞 글자를 딴 축약어이다.
AOG와 Triz 발명아이디어 5단계 및 발견의 5단계 등을 비교해 보면 문제의 발견과 해결의 난이도 수준에 있어서 유사한 특성을 갖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분야의 과제분석도 동일한 패턴을 나타낼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