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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오픈런 당일치기 후기

처음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일단 시작하기 쉬운 후기글 먼저 써보자

by 보다

10/27 토요일 새벽 5시에 친구를 만나

두 시간쯤 걸려서 대전 성심당 본점에 도착했다.

도착하고 보니 이미 길게 서있는 대기줄 ㅎㅎ

오픈 30분 전인데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와있었다.

내가 보기엔 많은 인파였지만

그나마 비교적 인기가 덜한 알밤시루 시즌이라 적은 편이었다고 한다…

알밤시루의 밤 크림 맛이 너무 궁금했지뭐야

빵을 고르고 대기줄에 서있는 동안 케이크 진열대에 놓인 아주 아름다운 케이크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다림이 지루하지가 않더라.

노련하게 대기줄을 관리하는 성심당 직원분들 덕분에 수월하게 빵을 고르고 결제하고, 다시 결제한 제품의 포장을 기다렸다.


알밤시루 묵직합니다. 이렇게 잔뜩 산거 치고 가격이 얼마 안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거리만 멀지 않으면 맨날 사 먹고 싶은 곳이야..

우리들공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케이크결제할 때 주차권 꼭꼭 챙겨가기!

알밤시루를 산 케이크부티끄를 지나,

후련한 마음으로 이번엔 성심당 빵을 사러 걸어감!

빵도 당연히 바리바리.. 구매했다.

정말 궁금한 거 몇 개만 샀는데 집에 와서는, 멀리까지 갔으니 넉넉히 사 올걸 싶더랬다.

우리들 주차장 가는 길에 있는 느린 우체통!

우체통 디자인 너무 귀여워..

엽서 넉넉히 있고 펜도 비치되어 있으니 시간 되면 하고 와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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