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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찬 Nov 01. 2024

4장. 성공; 고꾸라져야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맥스웰몰츠식 성공체험; 자아를 깨워라

4성공; 고꾸라져야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

내가 사는 곳은 뉴저지 프린스톤대학가이다이곳에서 겨울엔 스키장을여름엔 해변을  시간에   있으니  편리했다  시간 안에 전철로 뉴욕 맨해튼 33 가도   있다근데 내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이 해변이다그냥 가서 파도 소릴 듣는  좋다해변에서 설교하던 예수님도불도를 전한 부처님도신의 메시지를 전하던 모하멧트도 없지만  백그라운드가 만드는 파도 소릴 듣다가 보면  소리 속에 그들을 만날 수도 있을  같기고 했다 항상  소리 들고 있으면 맘도 안정되는  좋은 이야기들이 서서히 밀려 오곤 했다그래 나는 자주 롱브랜치벨마 - 뉴저지에서 아름다운 비치들를 찾아간다

거기서  친구( Bob) 연을 타면서 서핑보드를 탄다 그걸 뭐라 하던데카이아트 보오딩( KiteBoading) 하는  같다하여튼 파도가 심한 날만 골라서 연을 가지고 나온다 친군 정유회사엑손에서 일하다가 은퇴했는데 지금 67세인데  없는 백수다해풍이 온다는 뉴스가 나오면 남들은 모두 집안에 들어 숨어 있다그런데 그때마다 바닷바람을 찾아서, TV 보다가도 놓칠세라 해변을 향해 질주한다 멋있는 스포츠다멋있는 스포츠를 하니까 그가 멋있어 보였다그가 하도 와보라고 졸라서  번인가 카이트보오딩 동아리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그는 내가 동아리에 가입하길 원했다 별난  발견했는데 하나같이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었다제일 많은 사람은 82세였다아마  사람은 직접 즐기진 않아도 젊은 청년들이 지도하고 있었다미국엔 이렇게 재능기부가 많았다나도  나이 들기 전에 이걸 배워서 재능 기불하고 싶단 생각이  회장 노인네를 보니 들었다이렇게 그들은 바다를 그리워하고바다를 떠나지도 않고  바닷가 주변의 집을 사서 평생 바닷가 근처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주변에 많이 있었다바다는 그들에게 안식처인지주식처인지 아님 어떤 모양이었든지 간에 바다라는 넓은 수평선은 닿을 수없었지만  우리 곁에 항상 있었다.

하룬 큰아이가 하도 말이 없어어떻게 하면 애랑 말을     있을까생각했다바다를 생각하다가 보니 낚시 생각이 났다 낚시에 예전부터 걸리는  있어서 누구랑도 낚시 이야길   적이 없었다그러다가 낚시 애길하니가만히 있는  아이 입에서 대답이 나오는 속도가 보통이 아니었다그래서 같이 낚시가기로 계획을 세웠다우린 아침 일찍 크러커베렐식당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선착장벨마로 달려 내려갔다아마 낚싯대는  10 전에부터 차고에 한구석에 꾸겨 넣었던 거였다평상시에 파도 소릴 듣는  좋아해서 해변을 찾아봤지만 낚신 별로였고여기에서 애랑 말이나  편하게 하고 맛있는  사주고 싶어서 내리 달려 내려갔다도착한 거기엔 우리 말고도 서너 사람들이 여기저기 띄엄띄엄 아침 일찍부터 모래 해변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앉아있었다거기선 낚싯줄을 드리우고 책을 보거나 아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있었다미국 해변에선 술은 금지다해변에서 술병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으면 경찰이 아주  벌금 티켓을 먹인다그리고 낚시면허 증명서( License) 사야 하는데 여긴 바닷물 낚시여서 증명서가 필요 없었다공짜였다

이제껏 미국 생활이란  직장 생활에애들 태어난 후엔 산모 산후조리부터 시작해서 애들 커지면  해방되나 싶었는데 애들 이런저런 학교 활동에  따라다니고 특히 애들 생일파티엔 동네 애들 모두 초대해서 파티 엔터테인너까지 해야 했기 때문에 낚시는 둘째치고 그리하던 골프도 손에서 놓은  오래다낚시한 기억이라곤 어렸을 적에 인천 앞바다에서 낚시해   빼곤  적이 없었다그때 정신 나간 망둥이를   마리 잡았던 기억은 난다나에겐 트라우마 같은 것이 있었다 힘들다던 20사단 보병 출신이다. 100킬로에 30킬로 군장으로 하룻밤을 꼬박 새워서 군막사롤 들어오던 앞에서 한가로이 낚싯줄 던지고 있는 강태공을 생사를 가르며 들어오던 군인이었던  눈에 좋게 보일 리가 없었다 당시엔 우리 연대에서 말도  되는 강훈련 하다 분대 전체가 질식사로 죽은 적이 있었다그러니 같은 장소에서  집단은 죽어가는데  집단은 담배 연기 짤짤 피워가면서 한가롭게 물고기가 잡고 있던 그들이  아주 싫었다그것도 밤새워 100킬로를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군부대로 들어가는  모퉁이에 앉아있던 그들의 모습은  사회 안에 불공평하단 생각만  차있을  당시에 내가 보았던 장면에서  가지 결심을 한다나는 다신 낚실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던 내가 지금 세월이 한참 지나고 그런 기억도 가물가물해지고 그랬던 결심도 흐물흐물해지고 있을 즘에 아들 녀석을 위해서 바늘귀에 작은 생선을 끼우고 있었다그날 아침 바람은 아주 셌다해변 쪽을 향해서 불러오는 바람이 눈을   정도이고  바람에 맞혀서 따라 들어오는 파도도 엄청 셌다하두 세게 쳐들어 오니까 낚싯봉을 바람에 저항해서 낚싯밥을 멀리 던지질 못했다던지는 족족 파도에 밀려 도로 밀려 돌아왔다결국 파도가 시작하는  밖으로  던지는 거다검도를 했으니머리치기만 수백만  연습한 사람이었다아마 발로 차라면 못하겠지만 머리 위로 던지라며 한번 해볼 만한 거였다그래서 힘껏 던졌는데 아이고공교롭게 내가  발에 꼬여 앞으로 모래사장 위에서 꼬구라 넘어졌다그게 다행인 건지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조금  파도가 시작하던 한참 뒤로 낚싯밥이 떨어졌다소가 뒷걸음하다  밟으려고  것일까의자에 앉으려고 돌아서려는데아니이럴 수가……., 어느 정신 나간 물고기가  낚싯밥을  잠깐 사이에 물어 버린 거다

감동……이었다. “ 

내가 황해안 앞바다에서 손가락만  망두일 어찌 봤어도 내가 대서양 앞바다에서 물고길 잡다니~.  흥분과 긴장 속에   시간을 싸웠나보다평상시 물고기  잡아당기면 줄이 끊어진 다는  "죠스"영화에서   있었다간신히 그놈을  풀어줘웠다 다시 댕겼다이걸 반복하다 결국  시간을 싸우다가  밖으로 끌어냈는데 여기 물고기는 100파운드에, 1미터가 훨씬 넘는 블루피시를 잡아끌어 올리는 순간이었다혼자  밖으로 끌어내지 못해서 옆에서 같이 낚시하던  세병이 합심해서 간신히  밖으로 끌어낼  있었다여기 물고기는 일단 무진 컸다인천 앞바다 망둥이 100 마릴 한꺼번에 낚은 정도였다물고기 크기에 따라서 집에 가져갈  있었는데  정도 크기를 집에 가지고 가도 벌금형이 아니었다여기서  가지 배운  있었다결국엔 해변에 일찍 왔던 사람들 보다 조금  던진 거였다그게 결국 낚싯밥을 파도 밖으로 던질  있었고그래서 완전 초자가  물고길 월척할  있었다

그래  그날 돌아오면서 이미 존경에 눈으로 바라보던  아이한테 이때   배워 주려는 목적으로 목소리 낮추어서 이렇게 가르쳤다

"애야남을 보다 너무 월등하지 마라 그러면 미친놈 취급받는다왜냐하면 너무 월등하면 모자란 사람은 무시하고 똑똑한 사람은 경계한다근데 조금만 월등해라반발짝만 잘하자그러면 가까이 와서 친구 하려 한다. “그러니 쪼끔만 낫게 살아라"

마치 월척을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그래서 "조금" "많이" 사용해서 아이에게 이렇게라도 조언을 주고 싶었다

"그러니아침 샤워시간을 조금만 조절해자"

<침묵>

큰아이는 샤워가 문제였는데 적어도 샤워시간은 조금 조정을 해야 되지 않나해서  말이었다어쨌거나 큰아인가 확실히  알아들은  분명한  이후엔도 여전히 아침 샤워는  시간이 넘었고아침마다 5종의 샴푸로 온몸의 부분을 나눠서 벌겋게 살을 특별 트리스먼트를 하신다그래도  아이겐 나는 아빠랑 잡았던  물고기가  아이의 가장 인상을 남기는  기쁨이었으면 했다그렇다면 어느   아이가 몰츠를 알아갈 이때의 감흥이 몰츠의 기재가  것임이 틀림없었으니 나는 그것으로 만족했다살다가 창업이든지 직장이든지세상에 태어나서 생전 해본 적이 없는 도전을   이런 느낌을 성취될 이미지에 로오딩해서 힘을 얻을 테니 말이다그걸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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