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
어머님의 한달 전 골절 수술했던 엑스레이를 찍어 결과를 보고 골밀도 검사가 필요해보여서 골밀도 검사하고 골다공증 주사(6개월에 한 번씩 맞는 주사)를 맞았습니다.
퇴원후에는 수술한 병원에서 계속 관리 필요합니다.
수술부위에 열감이 높아서 간호사에게 얼음찜질 요청했습니다.
높은 당수치를 치료하기위해 두 가지 인슐린을 믹스하여 많은 양을 투약하고 있어서 저혈당이 올 수도 있는데 병원에 있으니 상태에 따라 줄였다가 다시 높게 투약하는 방식으로 혈당수치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주치의쌤이 바라기는 퇴원할때면 약으로 관리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얘기하십니다.
드문드문 저혈당 반응으로 배고풀수도 있는데 식사외에도 고기를 많이 먹이라 하십니다. 쇼크 증상오면 먹을 주스도 사놓았습니다.
섬망증상으로 짜증이 많아지시기도했고 퇴원하고 싶다고 귀에 인이 박히도록 말씀하십니다. 상황설명도 수 없이 알려드립니다. 휠체어 타야하는것도 밤에는 기저귀를 해야하는것도 깜빡하셔서 상체만 의지하여 걷는 기구로 화장실을 인슐린으로 인해 자주 다녀오십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깜빡깜빡하시니 다시 상황과 상태를 설명하니 집에ㅠ가고 싶다고 하십니다.
이번에 건강해져서 퇴원하면 엄마 하고푼거 다하시라고 버티시라고 얘기하고 기도합니다.
어머니에게서 일처리때문에 주말에 드렸던 폰을 다시 가져오면서 평상시 이런저런 메모를 즐겨하시던 것이 생각나 펜과 노트를 드렸더니 좋아하십니다.
무엇을 적으실까..
어머니와 가족들을 위해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