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투자에서 절대 실수하지 않는 간단한 방법.
내가 투자할 부동산을 정확히 정하고, 실패 없이 사는 방법.
여러분께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내가 투자할 부동산을 정확히 정하고, 실패 없이 사는 방법’ 은 안전을 보장하고 최고의 효율을 위한 약간의 비용을 투자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비용을 투자함으로써 여러분의 시간과 불필요한 노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치트키이기 때문입니다.
@pixabay.com그게 뭐냐고요? 네, 바로 ‘유료 경매사이트’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 무슨 또 돈 들어가야 돼?” 혹은 “이놈 이거 이제 본색 드러내네, 어쭈.. 약을 파네” 생각하시며 글쓴이가 어느 특정 사이트로부터 커미션을 받거나 이득을 챙기는 것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합리적 의심을 하셨다면 경매투자에 자질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기에 어느 사이트를 이용하시라고 권유드리지 않겠습니다.
그저 이따가 본인이 여기저기를 둘러보시고 편하신 곳을 택하시면 됩니다.
(적은 비용부담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문의하세요)
제가 유료사이트를 가입하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료사이트에서는 경매투자자에게 밥을 다 떠먹여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경매투자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법을 잘 모르는 투자자가 섣불리 투자했다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빠져 투자금마저 회수하지 못하고 돈을 잃을까 봐 겁이 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는 왜 발생할까요?
바로 법적인 권리관계를 분석하는 ‘권리분석’에 서툴기 때문입니다.
유료사이트에서는 앞장에서 말씀드렸던 대항력 있는 임차인과 같이 낙찰자가 낙찰금액 외 인수해야 할 권리나 금액에 대해서 투자자가 바로 확인 가능할 수 있도록 내용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동사무소나 인터넷등기소를 하나하나 찾아가서 돈을 내고 발급받아야 하는 서류들을 한 번에 제공하고 있어 시간과 비용의 절약이 가능합니다. 사이트에서 자체적인 분석과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 부동산 경매 유료사이트는 수십 가지가 넘습니다. 보통은 1년 회원권을 기준으로 저렴한 곳은 50만 원 대부터 90만 원대까지 있습니다.
P.S 저는 한 네이버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하여 1년에 10만 원 정도로 100만 원짜리 유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문의하시면 성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일개 회원이므로 저에게
오는 이득은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섣불리 경매사이트에 유료 끊었다가 경매투자를 안 하게 되면 이 돈을 날리게 될 텐데 무모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무료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물건들을 보곤 했었지요.
제 책을 다 읽어보신 후, 여러분께서 경매를 해봐야 되겠다 생각이 드시면 네이버에서 ‘부동산 경매사이트’를 검색하셔서 각 사이트별로 무료체험을 해보시고 나서 저렴하고 마음에 드는 곳을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유료사이트에 가입하는 비용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돌아오는 수고로움과 내가 이 부동산에 투자할지 말지 고민하기도 전에 각 물건에 대한 서류를 하나하나 직접 떼서 봐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이트처럼 누군가 자료를 정리해놓지 않는다면 서류를 떼서 살펴봐도 의사판단하기가 힘드실 겁니다. 무엇보다도 초보 입장에서 편리한 것은 권리분석 시 가장 중요한 ‘말소기준권리’를 (다음장부터 설명드립니다)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해서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초보투자자들이 경매학원에 가면 이것을 찾는 수업을 듣고 공부한다고
수개월의 시간을 허비합니다. 직접 경험하였고 바보짓입니다)
부자 되기 위해서 내가 관심이 있어 살펴봐야 될 물건이 수백 가지 이상 있다고 해볼게요. 실제로는 전국적으로 항상 10,000건 이상의 경매 매물이 낙찰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나의 위험부담을 1초 만에 판단해 주는 계산기가 있으면 어떨까요? 위험요소는 파악되었으니 이게 투자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검토로
바로 들어가겠죠? (투자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건 무엇일까요. 대부분 초보투자자들이 이 위험부담 계산에 80%의 시간을 투자하다가
집에 갑니다. 경매는 머리 아프고 나랑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요. 무엇보다 진짜 웃긴 것은 본인이 계산한 결과가 맞는지 아닌지도 확신이 없습니다.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입찰했는데 자신이 잘못 계산한 것이었다면 그때부터 경매투자 잘못했다가 망했다 소리 나오는 겁니다. 투자자의 본분은 이 물건이 돈이 되나 안되나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권리분석은 투자자가 해야 될 판단 중에 일부에 불과합니다만 유료사이트 이용 없이는 스스로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처음 투자 할 당시 500만 원 주고 강사님을 찾아갔을 때도 직접 들었습니다. 전문가들도 유료사이트 없이는 물건 보지 않는다구요)
제가 경매투자를 하면서 제일 나쁜 놈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경매초보들에게 ‘권리분석을 깊이 알아야 한다, 배당의 순서를 알아야 한다’는 식으로 위기감 조성을 하는 경매학원 원장 들입니다.
본인들도 유료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권리분석 결과를 참고하면서 왜 수강생들에게는 학문적인 접근과 해석을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사실 이해됩니다. 그래야 돈을 버니까요.
제가 원장이라도 “여러분, 왜 공부합니까 경매 유료 회원 끊으세요. 거기 답이 떡 나와있는데요.
막말로 여러분이 이거 계산한다고 이게 맞다는 확신이 있어요? 여러분이 부동산 물건 하나 가지고 이거 계산하시는 동안 유료회원들은 물건 20개 이상 쭉쭉 살펴보고 어찌 요리할지 벌써 고민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 절대 안 합니다.
여러분이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해도 유료사이트 없으면 권리분석 제대로 하는 사람 과연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공인중개사 시험에 경매 파트는 10%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변호사들과 교수들도 유료사이트 없이는 권리분석에 많은 에너지를 투자해야 하는데 여러분이 이걸 직접 하시겠다고요?
경매투자로 돈을 벌어보겠다 다짐을 하시고 나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유료사이트 이용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용어와 권리분석의 구조는 알아야 경매를 하지 않냐고
반박하실 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다음장부터는 경매 투자자가 꼭 아셔야 할 이론과 실전 팁을 같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id=17239&pt=nv여러분이 경매사이트를 통해서 어떤 물건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참고해 1차적인 투자 결정을 하신 후에도 안전한지 아닌지 확신이 없어 걱정된다면, 경매 선배들이나 전문가들에게 추가로 문의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야 실력이 쑥쑥 발전합니다.
요즘 네이버 지식인도 잘 되어 있잖아요. 지식인에 변호사분들 많습니다. 네이버 카페에도 ‘경매’라고 검색하고 들어가시면 전업 고수들 많으십니다. 이렇게 커뮤니티를 통해서 질의응답을 받고 의논하면서 자신감을 키워 당당하게 입찰 봉투를 법원에 투척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장부터는 경매투자자가 투자를 위해 물건을 검색하는 첫 단계부터 법원에서 낙찰을 받고
소유권을 본인 앞으로 등기하기까지를 살펴볼 텐데요.
지금까지 상당히 지루하셨을 테니 제 사례 하나를 다음 편에서 하나 풀고 가겠습니다.
워밍업이라고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