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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고-3탄

준비되셨나요??ㅎ^^ㅎ

by 명랑처자



사람들마다 아픈 곳은 다양합니다.

그래서 병원이 잘 되나 봅니다.


그렇지만 이번 3탄은

이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옛 친구 중 한 명이 이렇게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우리 뇌의 한 부분이

감정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곳이 있는데

그게 고장 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뇨병과 같은 거라고 생각하자!

그래서 체중의 변화가

약의 부작용이라면

효능을 위해서는 약이 꼭 필요하니

그냥 약을 먹자~."라고요.




그리고 이건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엔 '어떤 드라마였나?!' 싶습니다.


"그냥 교통사고가 났다고 생각하고,

다친 곳이 모두 나을 때까지 내 상처를 보듬어 주다고 생각하자~!"

라고 말했던 걸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건 위험한 결정이

발생될 수 있는 그 순간을

모면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렸다면

하기 내용은 변하지 않는 사회에 대한

저의 물음표입니다.



"왜 비싼 병원비를 제외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변화가 없을까?!


병명을 판정받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냥 약을 먹지 않고도

잘 살아온 사람도 있는데...

왜 전달이 안될까?!


변화 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답도 아닌 치료만

비싸게 받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비싼 약으로도 완벽한 치료방법이라고 말할 수 없다.


스스로 의지를 갖고,

본인의 병과 친구 먹게 된다면

점점 본인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사실 고급병이긴 합니다.

진단을 받는 데만 해도 많은 돈이 청구되고,

대학병원에 예약한 후

상담받는 것도 어려움이 큽니다.

여전히 의료보험혜택도 받지 못하니까요 ㅠ.ㅠ




가끔 만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육아를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고,

집 주변 작은 병원에 다니지만 약이 좀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아침약 때문인 지 낮까지 아주 많이 졸리고,

저녁약 때문인 지 늦게까지 잠이 안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맞는 약을 찾기 위해 도전을 했고,

결국 대학병원으로 겨우 예약을 잡았고,

진단명도 나왔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약 처방받고, 잘 지낸다고 합니다.

너무 잘 지내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친구의 경우 배제 시킬 수 없는 것들이 많지만

다소 개인적으로 피드백해 줄 수 있는 내용이라

그냥 지나갑니다.





그 이후에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과

주변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꼭 진료 시에는 보호자와 같이 때론 따로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주변인이 모르는 그 이유 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그것부터 먼저 해결해야 하니깐요.


물론 1,2탄에서 강조한 수면량과 스트레스 지수...

그리고 따뜻한 샤워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도 때론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의 관심을 원하지 않습니다.

아마 거리를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관심은
보이는 듯 보이지 않게
때론 가깝고도 멀리 말이죠~.



부모님의 마음은 압니다.

걱정 끝에 불안하면서 점점 그곳으로 가려고 한다면

이 녀석들을 꽁꽁 묶어 맬 수도 없다 보니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의사 선생님 앞으로 총총해야겠죠?!^^;


그럼 그때부턴 순한 양처럼

그런 척해야 하더라도

의사 말을 잘 들어야 하고,

그 이유 중 하나는 약값도 비싼 대학병원이니까 잘 먹어야 합니다.

기대하는 약의 효능을 위해서라도(이 기회에 약이랑 친구 먹는 거죠??!!)

잘 먹어야 합니다.

다욧 효능을 위해 먹는 게 아니고요~.


지인 중 한 분은

"다욧효능을 위한 약으로 정신건강의학과의 약을 먹더라고요. 물론 대학병원은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이럴 때 의사 선생님 말도 부모님 말도 듣지 않고 이행했다면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다음을 원하진 않는다고 말한다면 집보다는 지금 가야 할 곳이 더 좋다는 말씀이라면...?


그땐 가야겠죠?! (^.^;)


점점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면 걷기 운동은 꼭 해야 합니다.

요즘은 눈이 와서 경보는 못 하겠지만 맛있는 거 먹고, 집에서라도 움직여 봅니다.

소소한 일이라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대의 '빨래'는 그대가~~?!^^*

그리고 '설거지와 가벼운 요리'까지!!!!

나중에 사장이 될 그대들이니까

알아야 부하직원을 쓸 수 있게 되니깐요~

이것저것 해 보자고요. (진짜 뜬금포죠?! 저 말이에요.ㅋㅋㅋ)


아 맞다... 제2 외국어 하나쯤 하고 싶으면 하시는 것도 강추입니다. 바쁘게 지내라는 말씀드립니다.

암튼 부디 하고 싶은 일들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돈줄은 미풍으로~~(^.^ㅋ)

노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하고,

철저히 준비를 하고, 이에 맞게 행동한다면 어디든 혼자 가도 좋습니다.


환자니까 약을 먹고, 보호 자니까 보호를 합니다.

이걸 받아들이는 것도 본인 마음입니다.

'그래도 아니다. 난 그게 안 돼서 아니다.'라고 말하신다면 '그렇구나'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의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마음가짐을 돌려서 다시 단속 쳐 봅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 낼 겁니다."라고 말씀해 주신다면

진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몸을 피곤하게 해야 잠도 잘 자게 되고,

잠을 잘 자면 '수면량'이 높아지고, 스스로 칭찬하게 되면 기분도 업이 됩니다.

오늘부터 본인의 그래프를 그려본 후 관리 해 봅니다.(ㅎ^.^ㅎ)

수면량, 감정, 운동 그리고 몸무게 등등

(대부분의 약 부작용이 체중증가입니다. 그러다 보니 살이 무럭무럭 늘어납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오~~~ 이제 노래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4탄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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