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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

by 이종열

《고비》


기어이 겨울의 호기심이

판도라 항아리를 열었다

모두 다 봄으로 다 떠나고

맨 밑바닥에 희망만 남는다

저 혼자 있어도 희망은 울지 않는다

겨울산에 홀로 푸른 고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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