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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r Hu Nov 28. 2024

디자인업계의 도전

디자인이 지구를 구한다

세계 디자인 및 건축 설계 회사들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건축물의 설계 초기 단계부터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적이고 탄소 배출이 적은 건축물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디자인 및 건축 설계 회사들의 탄소중립 활동과 비전, 그리고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O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Foster + Partners) - 2030 Net Zero 목표  

영국에 본사를 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Net Zero 2030’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들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자재 사용, 재생 가능 에너지원 활용, 건물 운영 시 발생하는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대표사례로서 캘리포니아의 애플사옥 (Apple Park)은 그 디자인과 100% 재생가능 에너지로 가동되는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애플파크 포스터+파트너스(Foster + Partners)>

O NBBJ - 에너지 효율 중심의 설계 혁신  

미국의 NBBJ는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설계 방식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탄소프리디자인(Carbon-Free Design) 철학을 따르며, 운영 에너지와 자재 제조 에너지까지 고려하여 전 생애 주기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합니다.  대표 사례로서 시애틀의  아마존 스피어 사옥이 있습니다.  

   

O하우크 인센스(HOK) - Zero Carbon Design  

미국의 HOK는 제로탄소 디자인(Zero Carbon Design)을 목표로 건축물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자재 사용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O SOM (Skidmore, Owings & Merrill) - 지속 가능성을 위한 디자인 리더십  

 SOM은 건축 및 도시 계획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을 주도하며, 특히 생태적이고 효율적인 건축물을 설계하고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을 장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Whole Life Carbon” 접근 방식을 도입해 건축물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합니다.  대표 사례로서 호주의  One Central Park가 있습니다.    


O 정림건축

정림건축은 지속 가능한 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러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을 설계해 왔습니다. 친환경 설계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영 강화: 환경 규제 강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경영상의 위험 요인을 식별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사례로서 엘지싱큐홈(LG ThinQ Home) 이 있는데 미래의 집이라는 개념으로 다양한  녹색건축기술을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1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1. 친환경건축·제로에너지빌딩·그린건축···탄소중립시대, ‘생태건축’에 주목하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108081103001


2. 정림건축 친환경건축 디자인 원칙 http://www.junglim.co.kr/identity/integration/8/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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