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롱한 건

무의식으로 (+공지 추가 1109)

by 살피

졸려서 그러는 건지

아파서 그러는 건지


현실과 꿈 그 어딘가에서

정신을 차리면 지친 현실이고

그대로 눈을 감으면 몇 시간이 후딱 지나가


시간은 어쩜 그리 자비가 없는지

오늘 하루를 계획할 시간을 줘

어제는 어제를 살다와서

시간이 남아돌지 않네


몽롱한 건 꽤나 기분 나쁘고

누군가를 붙잡고 싶은 마음


흐릿한 기억은

현실이 아니고

나는 또다시 널

잊고 또 잊고

그러다가 다시 만나고

미시감 속 인영이

왜인지 익숙해

너를 처음 봤는데

우리 어디서 만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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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피입니다.

브런치북 최대 회차가 30회까지라 불가피하게 공지를 따로 적지 못했어요.

'제목을 입력해주세요'는 설명에도 나와있다시피 꾸준히 글 쓰는 연습을 하려고 만든 브런치북입니다.

그렇기에 장르나 구성을 가리지 않고 뒤죽박죽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글도 많았을 텐데요,

그럼에도 꾸준히 봐주시는, 혹은 지나가다가 한 번씩 들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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