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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거룩함은 관계 너머에

브런치북 by_지니

by 생각창고 지니

우리 모두는 연약하고, 누구도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으로서의 몸을 지키는 태도는 절대로 가볍게 여겨져선 안 된다고 믿는다.


교회 안에서는 ‘관계’보다 ‘경계’가 먼저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그분은 우리가 스스로를 거룩하게 지키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세상의 방식과 다른 삶을 부름 받았다.


교회는 그 부르심의 장소이다. 우리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라 하셨고, 그 성전이 더럽혀질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으신다.


그 어떤 감정보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더 고귀하게 여겨지는 곳. 그것이 교회이고, 그것이 하나님이 세우신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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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우리 모두가 말과 행실, 몸가짐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경건과 절제로 자신을 지키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순결한 마음으로

세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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