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한숨을 토하는 얼굴은
짙은 연기에 휩싸여
보이지 않는다
짙은 어둠을 덧칠한 얼굴은
짙은 안개를 덧대어
짙은 기억 저편의 얼굴이
끝내 보이지 않는다
흩어지고야 만다
일상(一想) 에세이와 시를 씁니다. 삶이라는 여행에서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쓰는 에세이스트이자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