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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재영 Nov 14. 2024

너의 미소는

짙은 어둠을 비집고 빛이 나타나듯

얼어붙은 손끝에 온기가 퍼지듯

낯선 길에서 이끌어 주는 손처럼

여행 가방 속 설렘이 넘쳐 흐르듯

지친 몸을 맡길 포근한 침대처럼

타지에서 우연히 만난 그리운 얼굴처럼


나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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