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

2025년 6월 22일 일요일 오늘

by 헤레이스
화면 캡처 2025-06-24 181516.jpg 티모테 드 퐁벨 글/벵자맹 쇼 그림/양진희 역 | 작은코도마뱀

6월 22일 일요일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울국제도서전을 가는 날이다. 프리랜서 강사였다면 첫날 오전에 무조건 갔을텐데 허락된 날은 딱 일요일 오후. 마지막날 오후를 즐기기로 한다.




오늘은 책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을 읽는다. 도서전 리뷰나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들려온다. 난 이번에는 도서전관찰단이라는 즐거운 이벤트에 참여해서 돌아보기로 한다. 마지막날 오후라 그런지 입구도 한산하고 B홀부터 돌아보는데 다닐 만하다.


막내와 함께 하는 길, 작가님 사인해주는 압화를 하나 들고, 예스 24가서 물도 받고 B홀을 돌아본다. 문장을 선물해 준다는 오이뮤 출판사에 가서 줄도 서고 둘이 활짝 웃는다. 독특한 모양의 책을 보여주는 새벽고양이에서 나에게 맞을 책을 구입한다.


믿을 구석에 질문을 받고 문장을 선택하고 숨어있는 책들도 확인한다. 알라딘은 우주정거장인데 왜 커피를 팔고 있는건지... ?



화면 캡처 2025-06-24 181548.jpg 예스24 미리보기 중

A홀로 가니 책보다는 부스 크기와 색깔에 놀라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라는 생각과 '책을 즐기는 방법이 정말 이렇게 다양하구나.' 530여개의 업체에서 참여했다는데..


앞으로 나는 이 출판업계에 뛰어들 수 있을까? 장수하는 출판사의 비결은 뭘까? 어느 한 귀퉁이에서 작게나마 책방을 내고 생각해 둔 출판사 이름을 꼭 내걸고 싶다는 생각도 해 본다. 걱정도 되고 소심해 지기도 하지만 초긍정 미래를 꿈꾸기도 하는 시간이다.


가끔은 잠시 멈추고 마음껏 꿈꾸는 것도 좋아요.


도서전관찰단으로 참여해서 작성한 관찰일기를 담는다.


도서전관찰일기 (2).png
도서전관찰일기 (1).png




오늘은 도서전에 가서 나의 꿈을 한번 더 확인하고 한걸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고 온 나를 사랑합니다. 시작은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미래 어느 시점에 나도 그 곳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오늘기억연구소(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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